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8.3℃
  • 구름많음강릉 2.3℃
  • 구름많음서울 -6.7℃
  • 구름많음대전 -3.8℃
  • 연무대구 1.7℃
  • 연무울산 3.7℃
  • 흐림광주 -1.0℃
  • 흐림부산 6.0℃
  • 흐림고창 -2.1℃
  • 구름많음제주 5.4℃
  • 흐림강화 -8.6℃
  • 흐림보은 -4.3℃
  • 구름많음금산 -3.0℃
  • 흐림강진군 -0.1℃
  • 흐림경주시 2.8℃
  • 구름많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광주본부세관, ‘통관마루’ 발간…“산하세관 소통의 장 마련”

“매주 각 세관에서 발생한 주요동향과 민원사례 등 게재 예정”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양질의 통관서비스 제공과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30일부터 주간으로 통관분야 정보 리포트인 ‘주간 통관마루’를 발간해 세관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마루’란 전통가옥의 방과 방 사이의 소통 공간이라는 의미로 본부세관과 광양, 대전 등 7개 산하세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통관마루에는 매주 각 세관에서 발생하는 수출, 수입 및 FTA 업무분야별 기업 지원활동 등 주요동향과 법령해석 및 민원사례 등을 게재할 예정”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규제개혁같은 정부 국정과제 추진에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행한 통관마루 창간호의 주요내용은 ▲수입맥주가 통관 후 유통기한 경과 등으로 폐기된 경우 세액환급 가능 여부(관세 환급 불가능, 주세 및 교육세 환급 가능) ▲수입물품에 대해 FTA 협정관세 적용 후 사후분석결과 품목번호 및 관세율 변경 가능 여부(변경된 품목번호로 협정관세 재적용 가능) 등이다.


양승권 광주세관장은 “세관업무 중 통관분야는 수출입기업과 가장 밀접한 최일선 대민 업무분야로서 앞으로도 현안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능력을 발휘해 지역기업의 원활한 무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