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7.0℃
  • 구름많음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2.5℃
  • 연무대구 4.5℃
  • 흐림울산 6.2℃
  • 흐림광주 0.6℃
  • 맑음부산 6.7℃
  • 흐림고창 -1.2℃
  • 흐림제주 6.2℃
  • 흐림강화 -7.4℃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1.3℃
  • 흐림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신세계면세점, 업계 최초 ‘위챗’과 손잡고 中 시장 공략

“위챗 서비스로 중국인 신규 고객 확대할 것”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중국 대표 메신저 ‘위챗’과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9억여명의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위챗을 통해 신세계면세점 간편 회원가입 및 회원 대상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위챗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중국인 신규 고객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확보된 신규 고객들을 단골고객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위챗은 월 이용자 9억여명을 자랑하는 중국 최대 메신저앱으로 송금, 결제, 게임, 검색까지 가능해 중국인들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지난해 위챗을 통해 소비된 매출 규모는 1743억위안(약 29조원)으로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시장 전체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또 위챗은 중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 전세계 유통 및 제조 업체들이 가장 중시하는 마케팅 채널 중 하나이자 핵심 툴로도 꼽힌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고객 영향력이 절대적인 국내 면세업계에 위챗 멤버십의 ‘최초’ 론칭을 통해 중국인 고객 선점을 비롯 중국 대표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보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위챗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서비스는 위챗의 신세계면세점 계정을 팔로우하고 여권정보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즉시 제품 소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쇼핑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위챗 멤버십에 가입한 중국인 고객들에게 신세계면세점 실버 등급을 바로 부여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스파 할인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 신규 회원 가입한 고객 대상,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가위, 바위, 보 게임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8, 통신비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위챗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9억여명의 중국인들에게 신세계면세점을 소개하고 보다 손쉬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이 편리하게 신세계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