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6.2℃
  • 흐림서울 -0.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0.0℃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1.9℃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사회

전설 교수, 제주도에서 열린 법무 연수원 강연교수로 초빙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동기부여, 소통, 열정, 조직활성화 강연의 대가로 섭외순위 상위권에 꼽히는 전문강연가가 있다. 바로 전국을 종횡무진하는 전설 교수가 주인공이다. 전설 교수는 제주도에서 열린 법무 연수원 강연교수로 초빙되어 검사, 법무관, 경찰수사관을 비롯한 검. 경찰 공무원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행복에 관한 긍정의 힐링을 전했다.


교육코칭, 강연전문가 전설 교수가 빠듯한 일정에도 제주도까지 날아간 이유는 본인 스스로 법학을 공부하는 법학도로 법조인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와 힐링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일선에서 올바른 법 집행과 법 수호의 현장파수꾼으로 일하는 그들에게 전설 교수는 삶의 여유로움을 주고 싶었던 것이다. 수사관, 경찰공무원, 검사, 법무관 으레 딱딱한 느낌이지만, 이날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전설 박사의 웃음체조에 힐링하며 평소 쌓인 모든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었다.


조직활성화를 통한 쇄신이 없다면 결코 한 조직이 성공할 수 없음을 솔개에 빗대어 말하는 전설 교수는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 수평된 자세로 부하라는 개념보다는 팔로워와 함께 상생한다는 자세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감성리더십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강의 나비효과처럼 처음에는 미세한 작은 변화가 어딘가에서는 허리케인으로 크게 요동칠지 아무도 가늠할 수 없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에 확신과 주인공 의식을 갖고 자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충분히 셀프리더십을 갖고 행복함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때로는 세상에서 나만이 힘들고 나만이 가장 불행하다고 느끼기 쉽지만 사실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삶의 무게와 굴레로 하루하루가 버거울 수 있다. 멈춤의 미학은 에스키모인들이 즐겨 하는 행복의 비법으로 힘들다고 느껴지면 무조건 하염없이 걷다가 힘듦이 덜하면 팻말을 꽂은 채 잠시 쉬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또 힘든 순간이 오면 또 무조건 걷다가 그 팻말을 지나서도 고통이 사라지지 않으면 정말 더 힘든 것이고, 그 팻말이 나타나지 않은 순간 힘듦이 사라지면 덜 힘들다고 위로받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쨌든 잠시 쉬어가는 순간을 통해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마음의 여유이다.


회복탄력성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감사한 일 최소한 5가지만 작성해도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겨 ‘덕분에’의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고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를 만나는 그 누군가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되고 다시 만나고 싶은 좋은 인상으로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스스로 가정적인 남자라 김치 담그기는 자기 몫이라고 너스레를 떤 전설 교수는 자신의 꿈이 뛰어난 셰프는 아니지만 방송을 통해 집에서 누구나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덧붙여, 서울대 법대 대학원에서 이후 박사학위를 취득하면 주변의 아픔을 겪거나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 좀 더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했다.


전설 교수는 연세대, 고려대, 영국 에섹스대학교 등에서 공부한 재원으로 교육학박사로, 현재 서울대법대대학원에서 제 3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으며,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의 교수, 헤커스 임용 전공영어 교수, 국제청소년미래학회 학회장, 전박사아카데미 대표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학습코칭 강연전문가 전설박사’를 운영하며, 스피치에 자신 없는 CEO와 법조인에게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 비법과 면접의 백전백승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전설 교수는 강연전문가 스타강사로 활동하며 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는 인문학 강연-직장인 행복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비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전국의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다. 다양한 방송현장에서 ‘행복학’과 ‘직장인 변화와 혁신-리더십 함양’, ‘직장인 자소서와 면접-이제는 저 명함 있어요’, ‘학생인권교육-우리도 인격이 있어요!’, ‘진로진학의 천기누설’ 강의 및 소통전문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