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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옆구리나 허벅지 지방분해주사 시술, 부작용 위험을 낮추려면?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Q 성남시 분당에 사는 30세 직장인입니다. 요즈음 미세먼지가 심해서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집에서 나름대로 몸매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지만 옆구리나 허벅지에 있는 군살은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지인 중에 지방분해주사를 맞으면 군살이 쉽게 빠진다고 하는데 주사시술 부작용은 없나요?

 

 A 대개 다이어트를 하다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력한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게 운동을 하고 식단관리를 해서 체중을 줄여도 정작 꼭 빼고 싶은 부위는 그대로 있어 몸매에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요즘은 팔뚝과 옆구리, 허벅지, 이중턱 처럼 일반적인 다이어트로 해결이 안되는 부위에 간단한 시술로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분해주사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방분해주사는 비만주사, 허벅지주사, 종아리주사, 걸그룹주사 등  여러가지로 불리고 있지만 원리는 동일하다. 주입된 약물 성분들이 지방분해 및 배출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부종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위험 부담이 적은데다 시술시간도 짧고, 별도의 회복기간도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지방분해주사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붓기와 통증을 꼽을 수 있다. 시술 후 몇일 간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도 있어 시술 전 효과나 부작용 등에 대해 잘 알아 봐야한다. 지방분해주사는 각 병원마다 다양한 약물을 혼합해 시술을 하는데 약물의 농도가 충분히 희석되지 않고 지나치게 높을 경우 시술 후 부작용으로 구역, 두근거림 등과 같은 다양한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지나치게 희석하여 단순히 시술용량만 많아보이도록 한 경우에는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 

 

시술 후에는 관리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세 번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부작용 최소화에 도움이 된다.

 

이상민 원장은 “요즘은 붓기가 없는 성분만을 사용해서 시술 후 붓기가 없는 지방분해주사나 윤곽주사도 활용되고 있다. 이런 시술 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단을 병행하면 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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