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본격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대유그룹의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제습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이달부터 온라인 판매망을 중심으로 2018년형 '클라쎄' 제습기 판매 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전자 새출범 이후 공기청정기에 이어 두번째 신규시장 진출로 지난 2014년 진출 이후 4년만에 대유위니아와 협업해 제습기 시장에 재진출 하게 됐다.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은 15리터 용량으로 강력한 터보 제습 모드를 채용해 큰 이불 빨래를 말리거나 장마철 외출 후 빠른 제습이 필요할 때 강력한 제습 운전을 할 수 있다.
또 토출부의 팬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오토 스윙 기능'으로 사용 공간에 빈틈 없는 제습 효과도 제공한다.
대유위니아 역시 기존 '위니아' 제습기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배이상 급증함에 따라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유위니아의 '위니아 제습기 제로'는 14리터, 16리터 용량으로 고효율 컴프레서를 채택해 제습 능력을 향상시킨점이 특징이다. 일반 제습 모드 이외에도 '의류 건조 모드·빨래 건조 모드'까지 갖추고 있어 장마철에도 빠르게 빨래 등을 말릴 수 있다.
대유그룹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제습기 수요가 2014년 저점 이후 꾸준히 반등하며 가정 내 필수가전으로 부상하고 있다" 라며 "장마 영향으로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제습기 판매량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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