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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브렌다 송♥맥컬리 컬킨,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 무엇? "친근하게 대해주는 사람"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렌다 송과 맥컬린 컬킨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브렌다 송은 지난해 맥컬리 컬킨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발각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유한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두 사람이 서로를 친근하게 대하면서 관계가 깊어진 것 같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맥컬리 켈킨은 마약 중독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바, 그녀와 만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자 많은 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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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관세 모범택시(차량번호: 관세 125)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요즘 드라마 모범택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수 대행 서비스’라는 설정은 단순한 극적 장치를 넘어, 약자를 돌보지 않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으로 비춘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정말 저런 서비스가 있다면 한 번쯤 이용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약자를 대신해 억울함을 풀어주는 대리정의의 서사가 주는 해방감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한강대교 아래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한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모두가 무심히 지나친다. 결국 그는 “둔해 빠진 것들”이라고 꾸짖는다. 위험 신호를 외면하고, 불의와 부정행위를 관성적으로 넘기는 사회의 무감각을 감독은 이 한마디에 응축해 던진 것이다. 이 문제의식은 관세행정에서도 낯설지 않다. 충분한 재산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숨기거나 타인의 명의로 이전해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일, 그리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성실납세자에게 전가되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다. 악성 체납은 단순한 미납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조세 정의의 근간을 흔든다. 이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