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광주·전남에서 어린이 완구용품의 해외직구 수입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1월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비타민, 가방, 텔레비전, 의류, 신발, 진공청소기, 스키슈트 등 7개 품목의 해외직구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해 110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입비중은 미국 46.3%, 영국 20.3%, 덴마트 12.4% 순으로 높았다.
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스키 등 운동용품, 낚시용품, 자전거 및 각종퍼즐, 비디오 게임 등 오락용구 등 4개 품목의 해외직구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4% 증가한 3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품목은 일본이 38.1%로 주된 수입국이었으며, 이어 미국 35.5%, 중국 18.8% 순이었다.
한편, 개인 사용목적으로 해외직구 시 면세범위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이하이며 해외직구물품을 온라인 카페나 다른 사람에게 되팔 경우 관세법상 밀수에 해당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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