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정책위의장에 조정식 의원을 선임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1일 현안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정책위의장에 조정식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운동권 출신 인사로 서울 동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경기 지역에서 프레스공으로 일하며 노동운동을 하다가 1992년 통일민주당 기획조정실 전문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3년부터 1999년까지 고(故) 제정구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으며 이후 2004년 17대 총선에서 제 전 의원 지역구였던 경기 시흥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7대를 시작으로 20대국회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으며 기획재정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예산결산특별위 등에서 활동했다.
한편 김태년 전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며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으로 공석이 된 원내수석부대표 자리는 이철희 원내기획부대표가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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