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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매매가, 22주만에 하락세 보여

(조세금융신문)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22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으나 서울 강남 지역은 0.02%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격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이 나타나며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며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서울 강남지역은 매수세 부족으로 거래 분위기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전환되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어 0.04%로 하락했고, 지방은 0.08%로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25%), 충북(0.22%), 대구(0.18%), 경남(0.12%), 충남(0.11%), 울산(0.09%), 경북(0.08%), 광주(0.08%) 지역이 상승하였고, 전북(-0.07%), 전남(-0.03%), 세종(-0.01%)은 하락했다.
매매.jpg
<자료제공 : 한국감정원>
 전세가격은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낮은 전세에 대한 임차인의 선호와 수요에 비해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부족, 전세매물 부족 등이 계속되며 상승세가 유지됐다.

특히, 세종시는 정부기관 3단계 이전을 앞두고 수요 및 문의가 증가하며 34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서울의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나 경기와 인천에서 오름폭이 줄어들었으며, 지방은 전주보다 오름세가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0.21%), 충북(0.17%), 경기(0.17%), 대구(0.16%), 인천(0.13%), 충남(0.12%), 서울(0.11%), 경북(0.07%), 부산(0.06%) 지역이 상승했고, 전남(-0.04%)은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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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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