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5.3℃
  • 구름많음강릉 4.9℃
  • 흐림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1.0℃
  • 흐림대구 5.9℃
  • 구름많음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7.2℃
  • 흐림강화 -5.9℃
  • 맑음보은 -1.0℃
  • 흐림금산 0.9℃
  • 맑음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2.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정책

문재인정부 출범 2주년…연구기관 합동 정책세미나 개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문재인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국내 연구기관들이 그 동안의 금융정책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금융연구원과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은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문재인 정부 금융정책 평가와 향후 과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 이병윤 연구위원은 문 정부 출범 이후 금융정책 전반을 살펴봤다. 금융안정성과 금융산업의 경쟁·혁신·포용성에서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과제로 ▲금융업권별 자체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비 ▲금융혁신을 통한 고용창출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용린 연구위원은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을 주제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의 특징을 분석하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혁신금융 과제로서 ▲스케일업을 위한 자본조달 구조개선 ▲정책펀드 자금중개 역량강화 ▲기업의 혁신성장 참여확대를 통한 M&A 회수시장 개선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조영현 연구위원은 ‘금융산업 혁신정책 평가와 과제’ 발표를 진행했다. 조 연구위원은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과제들과 규제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과제를 제안했다.

 

그는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금융안정성을 강화하는 글로벌 금융규제의 흐름을 거스르기 어렵다”며 “금융회사는 정성적, 실질적 측면에서 규제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 연구위원의 발제 이후에는 선우석호 홍익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과 김영주 AIA생명 상무, 성주호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