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동우회는 1일 전현직 관우들의 문학작품을 담은 ‘관우문예’ 창간호 발간 기념식을 열었다.
문학,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관우들이 모인 관우문예는 작년 7월 첫모임을 시작으로 약 1년 간 관우문예지 창간에 힘써왔다.
창간호에는 시 19편, 수필 33편과 그림‧서예‧사진 등을 비롯한 미술 작품 17점이 실렸다.
김경태 관세동우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문예지를 발간하며 소중한 보석을 다루듯 설렘과 기대감을 쏟았다”며 “이번 문예지 발간을 계기로 더 많은 전현직 관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운기 운영위원장과 편집을 맡은 김영춘 박사 등 문예지 발간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운기 운영위원장은 “언제부턴가 문예 전시회가 없어진 게 아쉬워 전직과 현직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창간호를 준비하며 많은 전현직 관우들이 문예 활동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준 작품을 모두 싣고 싶었지만 이번 창간호에는 일부만 게재했다”며 “관우들의 힘을 받아 금년에 한번더 출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관우문예 창간 기념 행사에는 박창언 한국관세사회장, 윤영선 전 관세청장,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 등 100여 명의 전현직 관우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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