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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혜진, '흑빛 전라' 누드 화보 "나체 사진 많아…핸드폰 유출되면 큰일" 고백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누드 화보를 공개한 모델 한혜진에게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혜진은 패션 잡지 'Bazaar'를 통해 20일, 전라의 모습이 담긴 누드 화보를 공개했다.

 

전신을 흑빛으로 칠한 한혜진의 군더더기 없는 몸맵시가 보기 좋게 드러나며, 다양한 포즈에서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데뷔 20년을 맞은 한혜진은 관록을 더한 여유 있는 모습으로 여전히 모델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식단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 온 그녀는 앞서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샤워를 하고 나면 셀카로 내 몸을 찍어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그녀는 "나체 사진이 수백 장 저장돼 있기 때문에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큰일 난다"고 덧붙여 더욱 이목을 모았다.

 

한혜진의 화보집이 SNS 등을 통해 공유되며 팬들의 응원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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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요즘 드라마 모범택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수 대행 서비스’라는 설정은 단순한 극적 장치를 넘어, 약자를 돌보지 않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으로 비춘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정말 저런 서비스가 있다면 한 번쯤 이용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약자를 대신해 억울함을 풀어주는 대리정의의 서사가 주는 해방감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한강대교 아래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한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모두가 무심히 지나친다. 결국 그는 “둔해 빠진 것들”이라고 꾸짖는다. 위험 신호를 외면하고, 불의와 부정행위를 관성적으로 넘기는 사회의 무감각을 감독은 이 한마디에 응축해 던진 것이다. 이 문제의식은 관세행정에서도 낯설지 않다. 충분한 재산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숨기거나 타인의 명의로 이전해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일, 그리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성실납세자에게 전가되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다. 악성 체납은 단순한 미납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조세 정의의 근간을 흔든다. 이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