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UKEN 유켄영국유학이 주관하는 2019 영국대학박람회가 오는 10월 11일(금) ~ 12일(토)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박람회 중 최대 규모의 영국 대학들이 참여하며, 대학교에서 파견한 현지 입학 담당자들이 내한하여 참석하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영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제공하는 학교도 참석하기 때문에 영국의 중등교육 과정부터의 설명을 받아볼 수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해외 유학생의 만족도가 제일 높은 국가로 영국이 선정되었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미국 유학이 가장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미국 사립대학교의 비싼 학비와 갈수록 증가하는 총기사고,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 때문에 미국을 선택하기에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미국보다 유학 비용이 저렴하고 안전하지만, 미국 대학교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 영국 명문 대학교에 입학하는 방법을 2019 영국대학박람회에서 알아볼 수 있다.
영국 대학교는 UCAS(유카스)를 통해 한 해에 최대 5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학생들은 UCAS 지원 전에 지원할 학교와 전공, 지원자격 등에 대해서 면밀히 조사한 후 본인의 현재 상황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5개 대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5개 대학교에 지원을 하더라도 각각 지원하는 것이 아닌 UCAS를 통해 한번에 지원하므로 원서비 24파운드 (약 3만5000원)도 한번만 결제하면 된다.
현재 미국 대학교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세 과목 정도의 AP나 SAT 점수로 상위권 영국 대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예상 점수로 지원을 먼저 하면 조건부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에 학교에서 요구하는 점수를 맞추면 최종 입학을 하게 된다.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경우 과목 적성시험과 인터뷰가 조건부 입학허가의 요건이 된다.
UKEN 유켄영국유학 관계자는 “UCAS 에 입력하는 자기소개서(Personal Statement)는 미국 대학교 지원 시 작성하는 칼리지 에세이와 상당히 다르다. 대학교에서 공부할 전공에 대해서 지원자가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또 그 과정과 적합한 학생인 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므로 간단 명료하게 작성한다.”고 전했다.
박람회 참가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현직 교수 및 입학 담당자가 진행하는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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