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원승연 금융감독원 전 부원장이 명지대학교 교수로 복귀한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원 전 부원장은 오는 9월1일부터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로 복직한다.
앞서 원 전 부원장이 복직을 신청한 후 명지대가 내부 심사를 거쳐 최근 복직을 승인했다.
향후 원 전 부원장은 2학기 재무관리 원론과 투자론 등 2과목 강의를 맡는다.
지난 2017년 11월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된 원 전 부원장은 올해 6월 퇴임했다.
그는 서울 성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생명보험협회 보험경제연구소와 장기신용은행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외환 코메르쯔 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장,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등을 지냈으며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조교수와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로 일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