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치과의 대표적인 치료로 꼽히는 임플란트는 대중화되고 있는 만큼 시술에 대한 안전성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례의 환자들이 만족스런 결과를 가질 수는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임플란트 재수술이 필요한 이유로는 매식체 탈락 및 파손, 보철물의 탈락 및 파손, 담당 치과의사의 숙련도 부족, 재료의 문제 등 다양하며 환자의 임플란트 관리 소홀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과도한 교합력 등도 해당된다.
첫 임플란트가 실패했다거나 흡연 등으로 임플란트 골융합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다가 임플란트 부위가 손상된 경우라면 재수술은 필수이므로 치과를 서둘러 방문해야 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임플란트 관리를 충실히 하는 것이 재수술 가능성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임플란트 재수술의 경우 처음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을 때보다 더욱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으며 수술 자체도 까다롭기 때문에 치과 선택 과정부터 신중해야 한다. 기존 임플란트를 제거한 후 새로운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므로 더욱 난이도가 높다. 때문에 환자의 상태나 치아상태, 치조골 상태 등과 같이 추가적 고려 요인이 많으므로 특히 의료진과의 상담 과정이 중요하다.
어렵게 한번 받았던 임플란트 시술을 다시 처음부터 반복해야 한다는 것은 환자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으므로 가능하면 임플란트 시술 후 재수술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글 : 안양 서울범계치과 조인호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