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이나 주걱턱을 가진 사람인 경우 치열이 고르지 못해서 치아의 저작기능이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보기에 좋지 않아서 여러모로 콤플렉스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치아교정을 하고 싶지만, 치료기간도 2년 이상 걸리고, 교정장치가 보기에 좋지 않아서 망설였던 경우가 많다.
그런 분들에게 자연스러우면서도 티가 안나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클리피씨 치아교정이나 인비절라인 교정이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클리피씨 교정은 통증도 적고, 세라믹을 이용하기 때문에 장치가 치아색과 비슷하여 심미적 기능도 매우 좋다. 클리피씨 교정에 대해 설명하자면 자가결찰장치라고도 불리는데, 브라켓에 와이어를 편하게 엮을 수 있는 클립 뚜껑이 있다. 기존 금속교정은 브라켓에 와이어를 연결하기 위해 철사를 감아야 하지만 클리피씨 급속교정의 경우 결찰철사를 사용하지 않는 자가결찰브라켓을 이용한다. 그래서 철사가 입안이나 혀를 찌르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철사와 교정장치를 묶지 않고 버튼식으로 고정할 수 있어 교정장치와 와이어 사이에서 발생하는 마찰력을 최소화한다. 교정 기간도 18개월에서 30개월 이상 소요되던 것에서 3~6개월이나 단축시킬 수 있다.
다양한 고난도의 케이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비절라인 교정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수 재료를 이용해서 투명한 색의 교정장치가 치아에 밀착하기 때문에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지 아닌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고, 필요에 따라서 탈부착이 가능하다. 그래서 구강위생관리가 편하고 쉬워서 구강질환이 덜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3D 프린팅 기술로 개인 맞춤형 교정장치를 제작할 수 있고, 교정 후의 모습을 예측해볼 수도 있다.
치아교정은 사전에 반드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하고 의료진과의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개인의 구강구조가 다르므로 그에 따라 적절한 교정장치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치아교정 전문의인지 확인하고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해주는 병원이라면 믿고 치아교정을 받아도 된다.
글: 성남 서울엘리트치과 김병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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