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지난 7일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직후 광고모델 손흥민 선수와 홍보대사 명함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대한민국과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의 위상을 높여준 손흥민 선수에게 손 선수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홍보대사 명함과 임직원들의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공격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전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팀의 주장으로서 누구보다 빛나는 조연이자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 함영주 행장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보여 준 감동적인 모습은 그룹 광고 캠페인인 ‘함께가 힘이다, 하나가 힘이다’의 기획 의도와 정확하게 일치한다”며 “손흥민 선수는 광고뿐만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도 그룹의 경영철학인 휴매니티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손흥민 선수를 공식 모델로 역대 최고의 광고 흥행과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TV와 신문, 극장 등에서 방영한 손흥민 광고 ‘함께가 힘이다, 하나가 힘이다’는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6일 천안상업고등학교에서 전국 상업계 특성화고생이 참가한 ‘하이파이브, KB굿잡 현장면접’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굿잡 현장면접은 교육부 주최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전국 168개 상업계 특성화고 재학생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업계 특성화고생을 채용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도 10여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특성화고 인재를 채용한 기업들은 1인당 100만원, 최대 1000만원까지 ‘KB굿잡 채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면접 기회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구직자를 위한 ▲전문 취업컨설턴트 1대 1 입사서류 클리닉 ▲퍼스널 컬러진단 ▲현직 인사담당자 참여 취업간담회 ▲창업 컨설팅 ▲국민은행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구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고졸 행원 채용으로 재직 중인 직원들이 참여하는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후배와 선배 간 만남의 시간’도 마련했다. 천안상업고등학교 졸업생 박종현 계장(국민은행 재직 5년차)은 “불과 몇 년 전 열심히 공부하던 교정에서 나와 같은 꿈을 꾸는 후배들을 만나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이 금융권 취업이라는 꿈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유입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증권투자자금 30억1000만달러(약 3조4000억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14억3000만달러)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주식자금이 1억2000만달러에서 10억2000만달러로 대폭 늘어났으며 채권도 13억1000만달러에서 20억달러로 증가했다. 하지만 2018년 전체 증권투자자금은 120억8000만달러 유입을 기록 중이다. 채권이 143억9000만달러 유입된 반면 주식은 23억1000만달러 유출됐다.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121.5원으로 7월 대비 0.2% 약세를 기록했다. 원·100엔 환율도 1004.7원에서 1005.8원으로 0.1% 약세를 보였다. 8월 중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0.31%로 전월(0.34%) 보다 축소됐다. 환율변동성 축소의 영향으로 은행 간 외환거래규모도 줄어들었다. 8월 중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35억달러로 전월(250억6000만달러) 대비 15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BIS 총재회의 기간 중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회의를 통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과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업계에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간담회’에 참석한 윤 원장은 “보험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보장하고 보험금액이 사후에 확정·지급되는 고유한 특성 때문에 정보비대칭성이 크다”며 “따라서 소비자 불만이 많이 제기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이 소비자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얻으려면 다른 산업보다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장에 따르면 현재의 보험 약관들은 이해하기 어렵고 약관내용 자체가 불명확한 경우도 있어 민원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금감원은 각종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윤 원장은 보험업계 CEO들에게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준비도 강조했다. IFRS17이 도입될 경우 보험부채 평가기준 등의 변경으로 보험회사 재무상태와 손익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그는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지급여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결산시스템 구축 작업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6일 신한금융그룹의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인수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S&P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신한금융의 사업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P는 “생명보험부문이 강화돼 신한은행의교체판매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기존 생명보험사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단순 합산하면 자산 기준 국내 5위 생보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렌지라이프의프랜차이즈 영업망은 신한금융의 국내 시장 지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용카드와생명보험, 증권, 캐피탈 등 주요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S&P는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대주주 지분인수가 그룹 자본적정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용등급과 관련해서는 현재 A+(안정적)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렌지라이프의 규모가 신한금융에 비해 크지 않고 최근 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해 충분한 자본여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S&P는 “오렌지라이프는 사업규모가 크지 않고 자본비율도 국내 생보사 중 최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주택연금의 보증요율을 상향조정해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주택연금 발전방안 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선 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연금제도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보증요율을 일정정도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이 발표한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주택연금의 역할’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주택연금의 소득대체율은 약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년 가입자 기준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45%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특히 주택연금은 빈곤완화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득별 소득 대체율 결과 100만원 미만의 소득대체율은 593%, 100~150만원 미만은 123%를 기록했다. 150~200만원 미만도 57%로 전체 소득대체율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실제로 소득과 자산이 낮을 이들이 주택연금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주택연금 가입가구의 소득은 비가입가구 소득의 75% 수준이며 총 자산도 81% 정도다. 주택연금 가입가구의 지출 항목별 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주택연금이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소득주도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주택연금 발전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와 같은 기대를 나타냈다. 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며 “노인빈곤률은 OECD 중 최고 수준이지만 공적연금은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년층의 주거안정과 노후생활자금을 위해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007년 주택연금을 도입했고 올해 가입자 5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주택연금은 고령자가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평생 대출금을 연금처럼 받는 일종의 주택담보대출제도다. 그는 “특히 주택연금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소득 주도 성장정책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재정부담을 과도하게 확대하지 않으면서 고령층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연금으로 늘어난 소득이 고령층의 소비로 이어진다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주택연금 도입 10년 동안 외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4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현재 국내 은행권이 판매 중인 취약계층 우대 예금상품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14개 은행은 총 40개 종류의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 저신용·저소득자, 한부모가정 등) 우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약 43만명이 1조3233억원의 예금을 가입 중이며 1인당 이용금액은 약 300만원이다. 우대내역별로는 금리우대형이 1조2862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송금 수수료 면제, 무료 보험 가입 등 기타혜택 제공형이 5888억원을 기록했다. 금리우대와 기타혜택은 중복 가능하다. 재원별로는 은행 자체 재원이 8308억원(62.8%)로 나타났고 지자체 등이 일부 보조하는 예금이 4925억원(37.2%)을 차지했다. 취약계층 우대 대출 상품은 보다 실적이 저조하다. 6월말 기준 9개은행이 12개 종류의 우대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11만명이 4575억원(1인당 416만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우대내역별로는 금리우대형이 4562억원, 기타 혜택 제공형이 3161억원을 기록했다. 재원별로는 지자체 연계 상품이 3886억원(84.9%),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18 KB 우수기업고객 CEO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 미래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KB와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 CEO 및 배우자, KB국민은행 경영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강연 ‘변화를 읽는 통찰력’을 시작으로 김정운 문화평론가의 특별강연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 등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CEO 프로그램 ‘경영토론’이 진행됐다. ‘디지털시대의 경영 혁신’을 주제로 경제와 경영,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했고 함께 디지털시대 경영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좌장를 맡았으며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박용후 우아한 형제들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경영토론과 동시에 진행된 배우자 프로그램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이 ‘메이크업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메이크업 시연과 특강을 선보였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KB금융그룹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5500만달러(약 615억원) 규모의 JOL(Japanese Operation Lease)방식 항공기금융 주선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JOL방식은 항공기나 선박 등 거액 유형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운용리스 계약이다. 일본 세법상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자금조달 방식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주간사 하나은행을 비롯한 대주단은 이번 거래로 일본의 실물자산 투자·운용 전문회사 JLPS(JP Lease Products & Services)에 5500만달러를 지원한다. 지원된 자금은 ‘보잉 767-300ER’ 여객기 2대와 ‘에어버스 321’ 여객기 1대 등 총 3대의 중고 항공기 구입에 사용되며 구입된 비행기는 북미 국적항공사에 리스 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거래는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발굴 노력을 지속해온 하나은행과 JLPS의 한국 금융시장 진출 수요가 맞물려 성사됐다”며 “국내외 항공기포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한 하나은행의 노력이 자금조달처 다각화를 검토하던 JLPS의 니즈에 부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지난 5일 장애인특별부양신탁제도를 바탕으로 ‘우리장애인사랑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특별부양신탁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2조의2’에 따라 장애인이 증여받은 재산을 신탁할 경우 해당 재산의 증여세를 면제받는 제도다. 우리장애인사랑신탁은 특정금전신탁상품으로 장애인(위탁자)이 증여받은 모든 금전 재산을 중도해지 없이 본인 사망까지 신탁할 경우 5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 된다. 지난 4월 장애인특별부양신탁제도의 개정으로 가입고객 본인의 의료비나 특수교육비에 한해서는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우리장애인사랑신탁 가입고객에게 제휴를 통해 장애인용품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이체수수료와 ATM 출금수수료도 면제한다. 우리은행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금융의 일환으로 ‘우리장애인사랑신탁’은 장애인의 안전한 재산관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은행권의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주요 은행의 채용일정과 규모, 특징들에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시중은행은 총 2000여명의 행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이 이미 각각 615명(200명 상시 채용), 510명, 210명 채용을 발표했으며 KEB하나은행도 약 5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채용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신한은행도 최소 200명 이상의 행원을 뽑을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상반기 이미 300명 신입채용을 진행 한 바 있다. NH농협은행도 예년(150명) 이상 수준의 채용을 계획 중이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오늘 10일과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달 중순에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며 농협은행도 이달 중으로 모집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하반기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 ‘은행고시’로 불렸던 필기시험의 부활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은행권 채용비리 사태의 여파로 각 은행들은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필기시험’을 도입 중이다. 필기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지분 인수를 확정지었다. 신한금융은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오렌지라이프 지분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MBK파트너스의 자회사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오렌지라이프 보통주 4850만주(지분율 59.15%)를 주당 4만740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총 인수가는 2조2989억원이다. 또한 이사회는 지분인수 후속단계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매입도 결정했다. 이사회 직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윤종하 라이프투자유한회사 대표(MBK파트너스 부회장)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과 안정된 이익구조를 가지고 있는 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 인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유기적(Organic) 성장과 국내외 비유기적(Inorganic) 성장의 지속적인 추진을 병행해 그룹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사상 최초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산운용사의 2018년 2분기 중 영업실적’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총 운용자산은 1010조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981억원) 말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펀드수탁고가 3.6%(19조원) 늘어난 541조원을 기록했다. 공모펀드가 232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7%(4조원) 증가했으며 사모펀드가 309조원으로 5.1%(15조원) 늘어났다. 투자일임계약고는 2.2%(10조원) 증가한 469조원을 기록했다. 2분기 중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216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분기 대비 26.7%(455억원)나 증가했다. 운용자산이 늘어남에 따라 수수료가 8.4%(509억원) 늘어났고 지분법손실 감소 등으로 영업외비용이 298억원 감소했다. 지분법손실은 피투자회사의 순손실에 대한 투자회사의 지분을 뜻한다. 회사별로는 228개 자산운용사 중 137개사가 2442억원 흑자를, 91개사가 2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수는 전분기 대비 11개사 증가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공모펀드․사모펀드 및 투자일임계약 모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지난 4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서울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복지관협회는 먹거리 등을 포함, 명절에 소외계층 가정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 키트를 구성해 서울시 내 소외계층 50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태승 은행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더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매년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공모사업과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꿈나무지원사업(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영업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밀착형 임직원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함영주 하나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업행위윤리준칙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윤리준칙을 통해 하나은행의 모든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하나금융그룹이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손님우선(With Customer)’의 기업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제정한 준칙에는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은행 직원이 준수해야 할 ▲신의성실의 원칙 ▲적합성의 원칙 ▲상품설명 의무 ▲손님정보 보호 등의 핵심 내용들이 포함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금융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8일 출범한 하나금융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실시했다. 함영주 행장이 주재한 이 날 회의에서 각 위원들은 위원회 출범 이후 약 3주 동안 취합한 고객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접수된 불편사항은 총 798건이다. 30~40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그룹이 5일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인수를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오렌지라이프 인수안을 결의한다. 우발 채무 처리 등 인수 세부 사안에 대한 이사진들의 위임을 받을 예정이다. 인수 가격은 총 2조2900억원, 주당 4만7400원이다. 전일(4일) 종가(3만4700원) 기준 지분 가치 1조6800억원을 제외한 경영권 프리미엄이 6100억원 수준에 달한다. 이사회 결의 후 신한금융은 조만간 오렌지라이프의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매각 대상 지분 59.15%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매수자 실사, 추가 협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수절차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인수가 완료될 경우 신한금융은 KB금융그룹은 제치고 1위 금융그룹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상반기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7956억원으로 KB금융(1조9150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오렌지라이프의 순이익은 3402억원으로 59.15%의 지분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격차를 뒤집을 수 있는 수치다. 자산규모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상반기 기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이 지난해 대비 대규모 실적 개선을 이뤘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상호금융조합(신협, 농협, 수협, 산림)의 총 당기순이익은 1조80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1조2196억원) 대비 48%(5856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순익 증가는 신협과 농협이 대부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은 지난해 대비 127.9%(1411억원) 늘어난 25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농협의 당기순이익은 1조4751억원으로 44.8%(4561억원) 증가했다. 반면 수협의 경우 지난해 보다 오히려 순이익이 15.3%(118억원) 줄어들었으며 산림조합은 지난해와 비슷한 1.5%(2억원) 성장을 기록했다. 상호금융의 총 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3.4%(16조3000억원) 증가한 48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이 가장 많은 366조9188억원을 기록했고 신협과 수협이 85조8879억원, 29조2282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산림조합의 총 자산은 6조7209억원이다. 자산건전성은 소폭 악화됐다. 6월말 기준 상호금융전체 연체율은 1.47%로 지난해 말 대비 0.08%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3일부터 광주에서 60세 이상 은퇴고객 500여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60+금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미나는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대구, 대전 지역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골든라이프 금융세미나는 시니어 특화 금융교육으로 은퇴 후 월 고정수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상품, 부동산 활용 자산관리법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6월 서울, 부산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1차 개최됐으며 높은 관심과 만족도에 힘입어 지방 4대 도시에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광주지역 세미나는 KB금융그룹을 대표하는 WM스타자문단 자산관리전문가들과 함께 3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은퇴설계전문가 유무상 전문위원과 함께 ‘노년기 금융자산 관리법과 월지급식 금융상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부동산 전문가 박원갑 수석전문위원과 함께 ‘최신 부동산 시장 트렌드와 수익형부동산 활용법’을 공유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KB골든라이프’ 브랜드를 통해 시니어 고객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