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7700억원을 달성했다. 비이자부문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을 견인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BNK금융의 은행부문은 부산은행이 362억원 늘고, 경남은행이 413억원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총 51억원 감소한 67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부문의 경우 캐피탈이 54억원 증가, 투자증권이 258억원 증가, 저축은행이 30억원 증가, 자산운용이 98억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9억원 증가한 1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전분기대비 16bp 개선됐고,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대비 5bp 개선됐다. 3분기 건전성 제 지표가 다소 개선됐으나 거시 및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bp 상승한 12.59%를 기록했다. 아울리 이날 BNK금융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주당 배당금 120원)을 결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권의 무게중심이 이자 중심의 수익모델에서, 포트폴리오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모두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금리 인하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이자 중심 성장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수익모델 구축이 금융권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KB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이익 5조1217억원으로 3년 연속 ‘리딩금융’ 지위를 굳히며 업계를 선도했다. 신한·하나·우리금융 역시 모두 사상 최대 순익을 올리며, ‘리딩 경쟁’을 넘어 ‘질적 성장’ 중심의 전략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KB금융, 리딩금융·뱅크 타이틀 획득 성공 30일 KB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5조12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단독 순익은 1조6860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3분기 만에 넘어선 역대급 성과다. 금리 인하 기조와 가계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확대와 자본시장 수수료 수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KB금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M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0.9% 증가한 4317억원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호실적은 지난해 증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고, 전 계열사에 걸쳐 건전성 관리를 강화했던 만큼 올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큰 폭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주요 계열사인 iM뱅크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36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와 적극적 수익 관리로 이자이익이 개선세로 돌아섰고, 양호한 금융시장 환경에 비이자이익도 호조세를 보였다. 대손비용률도 전년 동기 대비 0.15%p 개선된 0.50%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의 경우 올해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28억원의 분기 흑자를 시현하며 누적 당기순이익 6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과감한 부실자산 정리로 건전성 우려를 완전히 털어내고 재도약에 성공한 모습이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192억원, 470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휴대폰 단말기 판매 과정에서 이용자에게 지급한 추가지원금 등이 매출을 실질적으로 깎는 ‘에누리’에 해당해 과세표준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과세요건 사실의 입증책임이 원칙적으로 과세관청에 있음을 재확인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단말기 판매 지원금의 세무상 성격을 둘러싼 소송 항소심에서 과세관청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지원금은 통상의 공급가액에서 직접 공제·차감되는 금액으로서 부가가치세법상 ‘에누리액’이자 법인세법상 ‘매출에누리’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판시했다. 법원은 거래 구조도 구체적으로 살폈다. 가입신청서에 기재된 출고가·실구매가·할부원금의 차이는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그리고 이 사건 지원금으로 설명되며, 실제로는 할부원금에서 곧바로 차감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봤다. 일부 서류에 ‘현금판매금액’이 표기돼 있어도 이는 지원금 차감을 은폐한 기재일 가능성이 있어, 이를 이유로 매출누락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용자가 지급하는 최종 대금이 줄어드는 이상 단말기 공급가격 자체가 인하된 것으로 보아 과세표준에서 제외된다는 취지다. 입증책임의 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효율적 이행과 실행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임종룡 회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자회사별 준비 및 진척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 ▲인프라 구축 지원 등 핵심 관리항목을 선정하고, 추진 주체(R&R)와 일정·계획을 구체화했다.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그룹 공동투자펀드 및 신규 펀드 조성 ▲모험자본 투자 추진 ▲융자공급 조기 확대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그룹 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우리은행은 ▲본부 지원조직 ▲전담 영업조직 ▲전담 심사팀 등을 신설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상생금융 공급 확대와 금융비용 경감 등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본 안정성과 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국 씨티그룹 본사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이사회 의장 겸 CEO를 만나 한국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당부했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프레이저 CEO와 면담을 갖고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 방향과 외국계 금융사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현 정부는 부동산 등 특정 자산에 집중된 시중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키고, 기업 성장 단계별 자금조달을 강화하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혁신기업에 대한 기업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그룹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계 금융회사로서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소통의 창을 열어놓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레이저 대표는 “한국은 정치·경제적으로 미국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씨티그룹 글로벌 사업의 핵심 국가 중 하나”라며 “AI·조선업·자동차 등 미래지향산업 경쟁력이 우수하고 금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는 만큼, 한국 증시의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씨티그룹은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지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조7964억원을 달성했다. 29일 우리금융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히며 최근 환율 및 관세 협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 효과가 맞물려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우리금융의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1조2444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비용 효율화에 따라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3db 상승했고, 은행 WM·카드·캐피탈 부문 영업력 강화와 보험 손익 반영으로 비이자이익도 전분기 대비 5.3% 증가하는 등 수익 구조가 다변화됐다. 특히 이번 보험 자회사 편입은 자본비율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한 것으로,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가오하와 그룹사 간 시너지 확대의 계기가 됐다. 실제 방카슈랑스 판매에서 동양‧ABL 비중이 3개월간 약 13%p 상승해 22.5%를 기록하는 등 향후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성장과 자회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성장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또 우리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M금융그룹의 iM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7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지역 복지 발전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를 응원하고, 이들의 복리증진 관련 다양한 사업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사회복지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및 사회복지사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인사 적체 현상 등으로 중간관리자에 오르지 못한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하고, 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iM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시상, 사회복지사가 꿈꾸는 세상의 실현을 위한 ‘iM사회복지사, imagine More 프로젝트’, 찾아가는 사회복지사 응원 프로젝트 ‘iM푸드트럭’ 등 다양한 복리증진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사회복지기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가 직접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기관에는 수요자 욕구를 반영해 지원이 이뤄지는 등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사업도 추진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신보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인천 연수구 소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산업단지 수출기업 글로벌 통상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EU 신통상규범과 미국 관세정책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단지 소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전략 수립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인천지역 산업단지에 입주중인 수출기업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은 ‘CSDDD(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중심 EU 신통상규범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ESG전문기관인 코데이터솔루션에서 EU의 CSDDD 주요 내용 및 입법 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관세 피해 수출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미국 관세정책의 변화, 철강·알루미늄·자동차·구리 품목관세 및 상호관세간 복합적인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수출기업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발표 이후에는 사전에 신청한 수출기업을 대상으
‘미국 주식으로 월 1000만 원 수익 보장’이라는 문구에 속아 텔레그램 리딩방에 참여한 직장인 A씨는 처음에는 짧은 기간 10% 수익을 거뒀다. 이후 ‘전문가’를 자처한 운영자 B씨가 대규모 매수를 권유하며 “이번엔 내부 정보”라고 강조하자, A씨는 수천만원을 투자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주가가 80% 넘게 폭락하면서 전액 손실을 봤고, B씨는 “회사와 협의해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며 변호사 수임료를 요구한 뒤 종적을 감췄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NS를 통한 불법 해외주식 투자 권유가 급증하자 금융감독원이 29일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불법 투자업자들은 스레드(Threads)·인스타그램 등 SNS에 ‘고수익 미국주식 전략’, ‘기관 매수 포착 종목’ 등의 게시물과 영상을 올려 투자자들을 텔레그램 비공개 채팅방으로 유인하고 있다. 이들은 채팅방에서 특정 종목의 매수 시점과 가격을 지시하며 '200~400% 수익 보장'을 내세운다. 초기에는 실제로 소액의 수익을 얻게 해 신뢰를 쌓고, 이후 대규모 매수를 유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뒤 자신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고 사라지는 이른바 ‘작전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매물로 내놓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의 매매가를 4억원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감사에서 ‘직전 거래가보다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나온 지 이틀 만이다. 29일 부동산 업계와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이 원장이 내놓은 우면동 대림아파트(전용 155㎡·47평형)는 기존 호가 22억원에서 18억원으로 조정됐다. 이 아파트는 6개동, 총 412세대로 구성된 단지로 이 원장은 동일 단지 내 두 채를 보유 중이다. 앞서 이 원장은 “가족이 공동거주하는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는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빠 찬스’ 논란이 일자 “많은 국민이 주택 문제로 고통을 겪는 시점에 그런 발언이 매우 부적절했다”며 사과하고, “공간이 좁아져 고통이 조금 있는 부분이지만, 공직자라는 신분을 감안해 한 채를 처분하고 정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논란의 불씨는 국정감사장에서 다시 붙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이 원장이 부동산에 내놓은 매물 가격은 22억원으로 한 달 전 실거래가인 18억원 대비 4억원 더 높다”며 “한 달 만에 가격이 4억원씩 오르다니 10·15 대책은 완전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총재와 면담을 갖고 글로벌 금융협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IDB는 중남미 지역 경제, 사회 개발을 위해 1959년 설립됐으며, 총 4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다자 개발은행으로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 일행은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기념해 방한했으며,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우리금융과 유일하게 공식 면담 일정을 가졌다. 양측은 ▲ESG 및 녹색금융 협력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TFFP) 참여 ▲우리금융의 중남미 진출 지원 등 3대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IDB는 중남미 인프라 및 녹색금융을 위한 공동대출 프로그램(B-Loan) 참여를 제안했으며, 우리금융은 이 제안을 ESG 금융 진출 모델로 발전시킬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IDB 보증이 제공되는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TFFP) 가입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 간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우리금융은 TFFP 참여를 적극 검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권이 부동산 및 담보 중심의 자금 운용에서 벗어나 첨단산업과 지역 혁신, 벤처 투자로 무게중심을 옮기기 시작했다. 금융위원회가 주도하는 ‘생산적 금융 전환’ 정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주요 금융지주와 대형 금융사들이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28일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 소통회의’를 열고 10대 금융지주 및 주요 증권·보험사 경영진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KB·신한·하나·우리·농협·BNK·iM·JB·메리츠·한국투자 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화재, 한화생명, 교보생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권 부위원장은 “금융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본질적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제는 금융업권이 스스로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내기 위한 적극적 역할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계와 산업계 간 협업과 소통이 중요하고, 산업을 선별·평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형식적 실적 집계와 양적 성과에만 집착하는 ‘무늬만 생산적 금융’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정책 드라이브에 업권도 응답…산업 중심 전략 재편 이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3조4334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급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이자이익은 다소 둔화됐지만, 트레이딩과 수수료 중심의 비이자이익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연간 기준 첫 ‘4조 클럽’ 진입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28일 하나금융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13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조1556억 원) 대비 2%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이다. 누적 기준으로는 6.5%(2080억 원) 증가한 3조4334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나금융의 올해 실적을 이끈 핵심 요인은 비이자이익이었다. 환율 변동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됐음에도, 트레이딩과 수수료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비이자이익이 2조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2210억원) 증가했다. 특히 매매평가익은 1조1195억원으로 19.5% 늘었고,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트레이딩 수익이 대폭 개선됐다. 수수료이익 역시 투자금융 확대와 방카슈랑스·퇴직연금 등 축적형 수수료 증가로 1조6504억원을 기록, 6.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친 그룹의 핵심이익은 8조4307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4조46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누적 당기순이익 5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신한금융은 2025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2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8% 늘었고, 전 분기 대비로는 8.1% 줄었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수수료이익 확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덕분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는 평가다. 천상영 신한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성장과 수수료이익 확대,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마진 하락 압력과 가계대출 성장 둔화로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보다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 공급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비은행 및 비이자 부문의 성장과 전사적 비용 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이익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94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 늘었다. 금리부자산 증가(3.2%)와 효율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금융교육 지원을 협력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회 회원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등 활기찬 노후를 통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협력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통해 형식적인 도움이 아닌 지역사회 및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금융교육을 통한 일상생활 편의성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 투자은행(IB) 부문 고위 임원이 상장사 공개매수 과정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십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28일 오전 주가조작 근절을 위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합동으로 꾸린 ‘합동대응단’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수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불공정거래 근절을 직접 지시하며 출범시킨 합동대응단의 ‘2호 사건’에 해당한다. 조사 대상인 해당 임원은 상장사 공개매수를 주관하는 등 IB 업무를 총괄하며 취득한 내부 정보를 사적 투자에 활용해 수년간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대응단은 “일반 투자자보다 높은 도덕성과 내부통제가 요구되는 금융회사 고위 임원이 불공정거래에 가담한 점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대응단은 ‘1호 사건’으로 종합병원장과 대형학원 운영자 등 이른바 슈퍼리치와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권 지점장 등이 연루된 1천억 원대 대형 주가조작 사건을 적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녀에게 아파트를 양도하겠다고 밝혔다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입장을 바꿨다. 그는 서울 서초구 보유 아파트 한 채를 일반 매각하겠다고 밝히며 “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사과했다. 이 원장은 서초구 우면산 대림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 실거래가는 가구당 18억~19억원대로 알려졌다. 아파트 외에도 상가 두 채를 추가로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이 원장을 향해 “지난 21일 국감 때 자녀에게 아파트를 증여하겠다고 발언했는데, 이는 청년층에게 큰 좌절감을 준 부분”이라며 “‘아빠 찬스’를 쓰지 못하는 젊은이들에게 무슨 말을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원장은 “지난 21일 국감 당시 제가 비록 저희 가족들이 실제 사용하는 것이지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주택 하나를 처분하고 양도할 예정이라 발언한 바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주택 문제로 고통을 겪고 계시는 시점에 이 같은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다. 공직자로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현재) 주택 한 채를 부동산에 내놨다”며 “자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생명이 20억원 규모의 판촉물 계약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미 현장 검사에 착수했으며, 위법 사실 확인 시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27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농협생명이 고객 사은품으로 사용할 핸드크림 세트 10만개를 약 20억원에 수의계약했는데, 계약 품의에서 세금계산서 발급까지 단 이틀 만에 처리됐고, 납품 제품은 상표 등록조차 안 된 무명 제품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매 담당 차장이 특정 제품을 지정해 납품 지시를 했고, 판매 책임업자는 그 차장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피부관리숍과 자본금 1000만원 규모의 신설 유령업체였다”며 “생산 단가가 1만1000원 수준인데, 납품 단가는 2만원으로 최대 9억원 가량 비자금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허 의원은 “돈이 농협중앙회장과 농협생명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정황도 있다”면서 “내부 감사팀이 핵심 인물 조사를 생략하고 형식적인 감사에 그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찬진 금감원장은 “비위 혐의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연말을 앞두고 은행권의 대출 창구가 빠르게 닫히고 있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은행들의 자체 리스크 조정이 맞물리면서, 가계대출 심사가 한층 까다로워졌다는 지적이다. 은행권 대출 한도 축소 및 제한에 따라 당장 필요한 자금이 절실한 취약 차주들이 제도권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4로 집계됐다. 지수가 음(-)일 경우 대출 태도가 강해질 것이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완화할 것이라고 답한 곳보다 많다는 의미다. 올해 4분기에 대한 수치는 전 분기(-28)와 비교해서는 14포인트 상승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대출 강화’ 응답이 우세하다. 가계대출 부문에서는 주택담보대출 –28, 가계일반대출 –19로 전분기(-53, -36)와 비교해 완화 폭이 줄었으나, 강화 기조는 유지됐다. 이에 대해 한은은 “6‧27 대책 이후 가계대출 총량 감축, 주택자금대출 한도 제한, 스트레스금리 상향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6,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