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무분별한 대출 행태를 막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새마을금고의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 취급 기준을 강화하고 비중은 향후 5년간 적정 수준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5일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 점검‧지원을 위한 실무기구인 ‘경영혁신이행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바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을 주로 논의했다. 먼저 새마을금고 여신건전성 관리 강화 차원에서 관리형토지신탁대출(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 취급 기준을 높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 금고가 시행하는 모든 관토대출과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가 공동투자를 통해 반드시 참여하고, 심사를 거친 후 취급할 수 있도록 내규에 반영해 제도화한다. 특히 200억원 이하 공동대출 중 70억원 이상 건은 중앙회의 사전검토를 거치도록 한다. 또한 강화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일선 금고에서 이른바 ‘쪼개기 대출’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산상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상 감시한다.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사업성 평가도 강화한다. 착공지연과 공사중단, 중공지연, 불양률 저조 등 부도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한 ‘4월 위기설’이나 ‘기업 줄도산설’ 가능성에 대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홍콩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선 배상비율이 0%부터 100%까지 차등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5일 이 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금융권 현안으로 떠오른 부동산 PF 부실 문제와 홍콩H지수 연계 ELS 사태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원장은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관련 “최소한 상당기간 동안 유동성 이슈가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정리가 돼있는 상태”라며 “태영건설 같은 경우 유동성 이슈와 중장기적으로 사업성 측면에서 유지 가능한가에 대한 이슈가 있는데 태영의 유동성 이슈는 태영에서 제공한 다양한 장부 및 재산, 산업은행 중심으로 (대처)하고 있다. 사람들이 4월, 6월 내지는 연말을 얘기하는데 그런 걱정은 어느 정도 놓으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4월 위기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선 “4월 위기설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며 “다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과유동성 상황에서 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의 임기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지주에 인사 태풍이 불지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다. 농협금융의 각 계열사 CEO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중 NH투자증권의 경우 차기 CEO 숏 리스트 발표를 앞두고 정영채 대표가 연임을 포기한 상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이 오는 11일 취임한다. 당초 강 당선인은 이달 21일 정기총회 이후 임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7일 이성희 현 회장이 임기를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중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오는 6일 퇴임식 일정이 잡혔고, 강 당선인 취임 일정도 앞당겨졌다. 4년 단임제인 농협중앙회장직은 비상근 명예직이나, 전국 206만명의 농협 조합원을 대표해 ‘농민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농협은 물론 경제‧금융지주 양대 계열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현재 업계에선 농협금융 계열사 수장들이 대부분 임기 초반이므로 큰 물갈이 인사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과거 전례를 살펴볼 때 새 중앙회장 취임 후 잔여 임기가 많이 남았어도 일괄 사표를 받아 수리한 경우가 많았으므로 핵심 계열사 수장의 교체 가능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 사내이사진이 함영주 회장 포함 3인 체제로 구성된다. 하나금융이 차기 CEO 후보군 선정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는 풀이가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하나금융이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부회장 겸직)와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그간 하나금융 사내이사는 함영주 회장 1인 체제였으나, 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하나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이 행장과 강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정하면서,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 책임경영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룹 내 자회사 중 자산규모를 고려해 이 행장과 강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부연했다. 이 행장의 경우 지난해 1월 하나은행장에 취임한 후 같은 해 3월 임기 2년의 비상임이사에 선임됐지만, 지난 15일 임기 절반을 남겨두고 비상임이사 자리에서 내려왔다. 하나금융이 1인 체제로 유지하던 사내이사 자리를 늘리기로 한 배경에는 함 회장의 사법리스크에 대비,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도 적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함 회장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동양생명 사원으로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한 ‘동양맨’ 이문구 신임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동양생명을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4일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양생명 본사에서 개최된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이같이 전했다. 1965년생인 이 대표는 1992년 동양생명에 입사해 GA사업단장과 영업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30년 이상 동양생명에서 근무했다. 그런 만큼 조직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업 추진 능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대표는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수익 극대화를 통해 동양생명을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양질의 성장을 위해서는 영업의 핵심인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 영업 경쟁력 극대화에 힘써야한다. 자산운용 부문은 효율적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시장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리 부문에서는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와 예측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임직원 한 명 한 명과 직접 소통하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회사와 조직을 위한 건의 사항이나 의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교육 알림톡 발송을 시작한다. 4일 우리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이번 금융교육 컨텐츠 알림톡 제공은 우리은행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협력한 사업으로 은행권에서 우리은행만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금융교육 알림 톡 발송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에 따라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최초로 대출을 받는 2030 청년층 고객에게 인증된 금융교육 콘텐츠를 안내 메시지와 함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송한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금융교육 콘텐츠는 대출을 처음 접하는 청년층 고객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영상으로 구성된다. 이자율, 대출한도, 대출 상환 방법, 신용등급, 신용관리 방법 등 올바른 대출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과 이해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금융교육 알림톡 발송을 시작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다양한 거래를 하는 금융소비자가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일부 카드 사용자들이 네이버 포인트를 환급받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카드사 고객에 포인트를 환급하라고 지도한 것인데,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상반기 중으로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고객에 대해 환급을 이행하도록 했다. 네이버 포인트 적립 누락 문제는 앞서 일부 고객들이 네이버 포인트 혜택 한도를 다 썼다가 일부를 취소하면 취소 내역이 접수될 때까지 추가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예컨대 ‘네이버-현대카드’의 경우 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20만원 이용금액에 대해 5% 상당, 최고 1만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그런 월 이용금액이 20만원을 넘은 경우 이미 적립된 결제건을 취소하면 결제금액에 대한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아 소비자 민원이 제기된 것이다. 해당 카드 약관에는 ‘월 이용금액 20만원 초과 이용 시 이미 적립된 결제 건을 취소한 경우 현대카드에 매출 취소 접수된 이후 월 적립 한도가 복원됨’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카드사 약관 및 상품설명서가 애매한 측면이 있고 이러한 경우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파장으로 ELS 발행량이 전월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ELS(ELB 제외‧원화 기준) 발행 금액이 88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1조6667억원) 대비 47% 감소한 수준이고, 전년 동기(2조2020억원)와 비교해선 60%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29일 발행분까지 포함해 2월 전체 ELS 발행액이 1조원 아래로 집계될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가 영향을 미쳤던 2009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 된다. 이처럼 ELS 발행량이 갑자기 줄어든 것은 2021년 판매된 홍콩H지수 연계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 ELS 판매르 잠정 중단했다. 그간 은행은 증권사가 발행한 ELS를 신탁 계정으로 편입한 주가연계신탁(ELT) 형태로 판매해왔다. 그런데 최근 ELS 같은 고위험 파생상품을 은행에서 판매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향후 은행들은 ELS 판매를 중단하거나 거점 점포 판매만 허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ELS 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7명이 올해 전국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이 집값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3일 발표한 ‘2024년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앞서 KB경영연구소는 지난 1월 2일에서 12일 사이 부동산 전문가 172명과 공인중개사 523명, 자산관리전문가(PB) 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공인중계사와 PB 중 각 79%가 주택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는 74%가 집값 하락을 전망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으나, 시장 급락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가격 상승 전망이 전년 대비 13~21%p 올랐다. 하락폭은 전문가와 공인중개사가 1~3%로 하락 의견이 가장 많았고, PB는 3~5% 하락을 전망한 비율이 많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집값 상승을 전망한 전문가 비중이 20% 가까이 늘고 예상 집값 하락폭도 줄었다. 실제 지난해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 4.6% 떨어지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임이던 송수영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임하고, 그 자리에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기존 6명이었으나 이사회 구성을 7명으로 늘려 젠더 다양성이 더욱 강화됐다. 박선영 교수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교수, 2018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다. 박 교수는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서 자문‧운영위원으로 활동한 금융산업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다. 이은주 교수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교수로 임용된 후 2008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임 사외이사 증원은 우리금융 규모에 걸맞는지 고려하고, 이사회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며 “이번 이사회 구성 변경으로 전문 분야, 성별 등 다양성이 더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시장포화와 기술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 산업의 지속성장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생보협회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인 ‘신성장지원부’를 신설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기존 조사연구팀을 국제업무팀으로 개편했고, 생성형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보험사의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ICT관리실을 ICT지원부로 승격하고 ICT기획팀을 새로 만들었다. 또한 생보협회는 사회공헌 업무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부를 승격시키고 정책현안 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초왈팀을 개편하는 한편 법무지원팀을 신설키로 했다. 아울러 경영지원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 경리, ICT 운영 등 부서는 경영지원본부로 배치하는 개편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생보협회는 기존 4본부 8실 4실 20팀 체제에서 4본부 11부 1실 21팀 체제로 바ᅟᅱᆫ다. 또 생보협회는 개편된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정기인사도 단행했다. 부서장급 직위(16개)의 50%, 팀장급 직위(21개)의 57%가 교체 변경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조직
◇ 일시 : 2024년 2월 28일 <상무 선임> ▲ 시장지원본부장 천승환 <승진> ◇ 본부장 ▲ 소비자서비스본부장 박순근 ◇ 부서장 ▲ 호남본부 지역본부장 홍성환 ▲ 사회공헌부장 홍양희 ▲ 신성장지원부장 양재섭 ◇ 팀장 ▲ 대외협력팀장 류강래 ▲ 공시&ESG팀장 이현우 ▲ 모집질서관리팀장 이호형 ▲ 디지털운영팀장 우수석 <전보> ◇ 본부장 ▲ 전략기획본부장 김인호 ▲ 경영지원본부장 최종윤 ◇ 부서장 ▲ 중부본부 지역본부장 김윤창 ▲ 감사실장 모진영 ▲ 총무부장 이용준 ▲ 소비자보호부장 김치국 ▲ 채널지원부장 이주학 ◇ 팀장 ▲ 기획조정부 기획총괄팀장 전선규 ▲ 기획조정부 재무회계팀장 이성찬 ▲ 신성장지원부 신사업지원팀장 한경훈 ▲ 대외협력부 법무지원팀장 조정명 ▲ 채널지원부 자격관리팀장 권성오 ▲ 홍보부 홍보팀장 이훈 ▲ 총무부 인사팀장 류종석▲ ICT지원부 ICT기획팀장 문지환 ▲ 중부본부 원주지부장 차혜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오수근 씨 ▲ 별세 : 2024년 2월 27일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 발인 : 2024년 3월 1일 오전 7시 20분 ▲ 전화 : 02-2258-59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관련 금융사가 자율배상안을 통해 피해자들과 협의할 경우 제재와 과징금 등의 감경사유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다음주 중 관련 배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8일 이 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연구기관장들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제재나 기관제재, 과징금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업권에서 많이 신경쓰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잘못을 무조건 금전적으로 배상해 준다고 없던걸로 할 수는 없지만 과거의 잘못을 상당 부분 시정하고 책임을 인정하며 적절한 원상회복 조치를 한다면 제재와 과징금의 감경 요소로 삼는 게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쟁조정안의 수용 가능성을 높이고 이해관계자들과의 갈등을 축소하기 위해선 금융회사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제재‧과징금에 반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다음주 중 홍콩 ELS 손실분담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분담 초안은 마무리됐고 부서별로 점검 중”이라며 “적어도 다음주 주말을 넘기지 않는 시점에서 당국이 갖고
◇ 일시 : 2024년 2월 28일 ◇총괄 ▲ WM/자산배분 총괄 김대일 ▲ IB/법인영업 총괄 금정호 ◇본부장 ▲ WM사업본부/APEX패밀리오피스본부 임동욱 ▲ 자산배분솔루션본부/Operation본부 천신영 ▲ Structured Products본부 송방준 ▲ 구조화금융본부/Coverage본부 배준성 ◇담당임원 ▲ 헤리티지솔루션부 윤환진 ▲ CIS부 엄동원 ▲ 금융소비자보호팀 강민규 ◇부서장 ▲ APEX프라이빗클럽 왕현정/심지혜 ▲ APEX대치 정광익 ▲ APEX영업부 김문상 ▲ 포트폴리오솔루션부 박민혜 ▲ 투자솔루션부 이성중 ▲ SP Sales부 이권철 ▲ 채권영업부 정재영 ▲ Coverage부 오창현 ▲ ECM2부 남승현 ▲ VC사업부 정기영 ▲ 인프라보안팀 정의석 ▲ 상품시스템개발팀 원덕연 ▲ 리스크관리팀/미래금융팀 구정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와 보험협회에 과당경쟁 관련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및 보험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차수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업무설명회에 참석해 단기실적 중심 영업으로 인한 불건전 모집,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업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쏠림 등 과당경쟁 발생으로 부당 승환계약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단기실적에만 치중하기보단 다양한 위험보장을 통한 보장 사각지대 해소 등 민간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주길 금감원은 보헙업계에 요청했다. 또한 보험의 대국민 신뢰 제고에도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보험회사는 장기채권과 부동산투자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투자자산이 많으므로 다양한 상황 변화를 염두에 두고 위험을 관리하고,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판매 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쟁과 해외진출, M&A 등을 통한 시장개척
◇ 일시 : 2024년 2월 28일 <전보> ◇부서장 ▲상생금융부장 박영상 ▲수신자금부장 여인채 ▲감사실장 유문선 ▲미래혁신부장 김윤진 ▲여신제도부장 이종혁 ▲경영지원부장 정해민 ▲인사조직부장 윤현진 ▲홍보부장 이동건 ▲준법지원부장 이광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디지털 혁신 기반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은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코어뱅킹이란 수신‧여신 등 고객과의 직접적인 금융거래를 위한 IT 시스템을 뜻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새로운 전산 시스템을 통해 시장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고객에게 한층 더 차별화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 7월부터 시작했고 IT 서비스 전문 기업인 KT DS가 주관 사업자로 참여, 약 2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애큐온저축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KT DS가 가진 IT 기술력을 결합해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 및 테스트 등 총 19개월간의 협력 과정을 거쳐 지난 13일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도입 이후 약 2주 동안 내부적으로 시범 운영하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전방위로 활용하는 윈윈(win-win) 전략을 기반으로 협업한 결과 시스템 도입 일정을 계획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앞으로 외국계 기업 임직원이 성과 보상으로 받은 해외 본사 주식이 해외 증권사에 입고되면, 국내 증권사로 이전 절차 없이 바로 매도할 수 있게 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행령 개정안은 해외 상장증권의 거래 속도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지난해 2월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후속조치 차원이다. 개인투자자 등은 지금까지 예외 없이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만 해외 상장된 외화증권과 외화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었다. 해외 상장증권 등을 거래하는 경우에도 집중예탁과 위험고지 등 국내 상장증권 거래 시 적용되는 투자자 보호제도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관련 외환거래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그런 만큼 원칙적으로 외국 증권사에 입고돼 있는 거주자의 해외 상장증권은 국내 증권사로 이전 후에 매도가 가능했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로의 이전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이전 절차에 수일이 소요되는 등 투자자의 거래 불편이 더 큰 경우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이에 금융위가 일부 매도거래에 대해선 예외를 인정, 국내 증권사는 물론 외국 증권사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주주배당을 재개한다. 27일 한화손보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씩 현금배당(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8%로 배당금 총액은 366억2408만520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내달 29일이다. 이처럼 한화손보가 배당 재개를 결정한 배경엔 실적 개선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한화손보는 전년(2747억원) 대비 3.8% 증가한 29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6784억원이었는데, 신계약 CSM 증가로 신지급여력(K-ICS) 빙ㄹ도 지난해 3분기 경과 조치 전 기준으로 190.4%,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 283.1% 집계됐다. 한화손보 측은 “앞으로도 배당금 지급을 위해 매년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비율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내달 21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