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주주배당을 재개한다.
27일 한화손보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씩 현금배당(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8%로 배당금 총액은 366억2408만520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내달 29일이다.
이처럼 한화손보가 배당 재개를 결정한 배경엔 실적 개선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한화손보는 전년(2747억원) 대비 3.8% 증가한 29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6784억원이었는데, 신계약 CSM 증가로 신지급여력(K-ICS) 빙ㄹ도 지난해 3분기 경과 조치 전 기준으로 190.4%,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 283.1% 집계됐다.
한화손보 측은 “앞으로도 배당금 지급을 위해 매년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비율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내달 21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