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체결한 기본 훈련기(KT-1B) 수명 연장 사업에 4천500만달러(약 630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KAI가 지난 2003년부터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기본 훈련기 20대 중 12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훈련기를 분해해 정밀 점검한 후 핵심 구조물인 동체와 주익을 보강해 설계 수명을 5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명 연장 사업의 단가는 완제품 항공기 1대 가격에 육박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으며, 10년간의 장기 금융 제공 의사를 사전 전달해 12대 물량을 한 번에 계약하는 데 기여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은 K 방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애프터마켓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금융 설루션을 개척한 선도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28일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중진공 추천 기업에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하고 금리를 우대한다. 유망 벤처 농식품 기업에 농식품 펀드를 투자하고, 비수도권 창업 기업에 성장 공유형 대출, 투자 조건부 융자사업을 추천한다. 아울러 우수 수출기업에 낮은 금리와 환율 수수료 인하를 지원하고, 해외 거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태영 행장은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은 은행 본연의 역할"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전사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에서 가락몰수산유통인협의회와 '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협약에 의해 신한은행은 가락몰 수산시장 소상공인의 '땡겨요'(신한은행 배달앱) 입점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로 입점 업체 매출 개선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신규 가맹점에 '사장님 지원금' 20만원, 10만원 상당의 2천원 할인쿠폰 50매, 입점 사업자 전용 이차보전 대출 등도 지원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개인형 IRP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50조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는 개인형 IRP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개인형 IRP 신규 고객의 경우 비대면 신규 가입, 30만원 이상 납입,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응모 조건 모두 충족 시 납입 금액에 따라 최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받는다. 개인형 IRP 추가입금 등의 고객의 경우 50만원 이상 입금·이벤트 대상상품 매수,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응모 조건 충족 시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이나 스타벅스 E카드 1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00만원 이상 입금 고객은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이나 스타벅스 E카드 2만원권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상품은 TDF상품 전체와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안정형 제외)이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중 개인형 IRP 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가입하고 적립금이 5000만원 이상이면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한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적립금이 5000만원 미만이면 수수료가 연 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음 달 19일까지 '추석맞이 달달 무슨 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2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추석 게임 2종과 연계된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응모권을 모아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9일까지 약 4주 동안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은 강강술래를 멈추면 랜덤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달과 함께 강강술래'와 달에 숨은 별송이를 찾으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별송이 찾기' 등 2종으로, 격주로 진행된다. 하나원큐 간편인증 로그인을 완료하면 누구나 선물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권은 선물교환처를 통해 로봇청소기, 고프로, 상품권, 커피, 캐시 등 총 5종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중복 응모가 가능해 매일 참여해 응모권을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현재 하나은행에서 진행 중인 '신규 손님 통합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가로 5장의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첫 거래 고객에 연 7.7%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상품 '오늘부터, 하나 적금'의 출시 기념 이벤트로 마련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에서 최근 5년간 800억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령, 배임, 사기 등 각종 비위가 잇따르며 여신업무 해태와 금융윤리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사고금액의 84%는 아직도 회수되지 않았고, 거액 금융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농협은행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총 38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해 사고금액이 8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고 유형은 횡령(시재금, 고객예금, 지방세 수납대금 등) 업무상배임(가장 분양자에 대한 대출, 공문서 위조 등), 사기(사문위조 부당대출, 허위계약서 확인 소홀 대출) , 사적금전대차(거래고객과의 금전 거래 등), 사금융알선, 금융실명제 위반(고객정보 착오입력 등), 절도 등으로 2021년부터 2025년 7월까지 38건이 발생했으며 사고금액은 무려 800억6000만원을 넘어섰다. 사고건수와 금액도 대폭 증가했다. 금융사고는 2023년 6건, 3억9400만원에 불과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7월 말 기준 0.57%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에서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대출이, 가계대출에서 비주택담보 가계대출 연체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0.52%에서 0.05%p 오른 0.57%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0.47%) 대비 0.10%p 상승한 수준이다. 7월 신규연체율은 0.11%로 전월과 유사했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67%로 전월(0.60%) 대비 0.07%p 늘었다. 이 중 중소법인 연체율이 전월 대비 0.11%p 증가하며 가장 큰 오름세를 나타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도 0.06%p 늘어난 0.86%를 나타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2%p 늘어난 0.43%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1%p 감소한 0.29%를 기록했으나,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08%p 늘어난 0.86%를 나타냈다. 통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업은행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권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과 지원역량을 평가한다. 기술금융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상태나 신용등급 등이 취약한 창업·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 결과 대형리그에서는 기업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소형리그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1위와 2위에 올랐다. 금융위는 "은행의 적극적인 기술금융 공급 노력에 힘입어 기술금융 잔액이 회복세를 보이고, 기술금융 금리우대를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술신용평가서의 품질을 평가하는 품질심사평가에서는 한국기술신용평가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체평가은행에서는 기업·농협·부산·iM뱅크가 '우수'를 받았다. 금융위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의 일환으로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원활히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하반기 총 565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연령·전공·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를 특별히 우대한다. 하반기 채용은 금융, IT·디지털, 지역인재로 나누어 실시하며,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은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7일간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IT·디지털 전문성을 가진 핵심인재와 지역기반 마케팅 역량을 갖춘 인재채용을 통해 디지털 리딩뱅크 및 지역사회 동반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은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총 2억4650만 달러(한화 기준 약 3300억원)규모로 조성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ardest-to-Reach Initiative(H2R)’에 선순위로 참여해 해당 펀드의 조성 성공에 기여했다고 24일 밝혔다. H2R 펀드는 민간·공공·자선 자본을 결합해 기존 금융이 도달하지 못했던 에너지 사각지대 및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 펀드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과 아프리카 시장 커버리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Zero Carbon Drive’를 국제 무대에 확장하며, 런던을 중심으로 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허브 전략과 연계해 미래 성장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H2R펀드는 사회적 성과 연계 대출 기반의 ‘확장 지원 프로그램’, 취약 시장 진입 신생 기업 맞춤형 ‘씨앗 자본 제공’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 국제금융공사(IFC), 영국국제투자공사(B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