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11일 자사 공모펀드인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의 일부 전략과 명칭을 변경해 '신한패러다임코리아펀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애초 중소형 종목 중심의 투자를 강조하던 상품이었으나, 개편 뒤에는 정부의 정책 흐름과 산업 패러다임(사고방식 틀)의 변화를 포착해 공격적으로 투자 기회를 찾는 전략을 택한다. 세부적으로는 AI(인공지능), 주주가치, K소비재, 바이오, 친환경, 플랫폼(디지털 기반 서비스) 등 10개 영역의 핵심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신한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정성한 본부장은 "하반기 국내 증시는 변동성 확대와 구조적 성장 기회가 공존하는 국면이며, 미국 금리 인하의 기대감에 자금 유입이 늘 것"이라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패러다임 투자에 강점을 지닌 이번 펀드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신용대출 상담 전용 번호(☎ 02-3772-222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 신용대출상담센터를 신설했으며 이번에 전용 번호 개통으로 비대면 신용대출 고객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5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엔텍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9일 아이티센엔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 아이티센클로잇이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이번 증자 규모는 총 174억 4251만원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증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종류주식 3만 1139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25만 6909원이다. 3자 배정 대상자는 에스케이아이엘에코제1호그린뉴딜사모투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박스권에 머무는 코스피를 두고, 시장은 점차 반등보단 하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공매도, 곱버스, 비관론—하방 압력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뚜렷한 반등 동력 없이 한 달째 3100~3200 박스권을 맴돌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다. 공매도 잔고가 크게 늘고, 하락에 투자하는 ETF에 자금이 몰리는 등 투자심리가 점차 ‘보수적’에서 ‘비관적’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대차거래 잔고가 97조원을 넘어서며 100조원에 근접하고 있다. 대차거래는 금융기관이 주식을 유상으로 빌려주는 거래로 주로 공매도나 차익거래에 활용된다. 차입자는 주식을 매도한 후 가격이 떨어지면 재매수해 차익을 실현하고, 대여자는 수수료를 수익으로 얻는다. 대차잔고 증가는 공매도 증가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 공매도 순보유 잔고(공매도 후 미상환 물량)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체 상장 주식 수 대비 공매도 순보유 잔고 비율이 0.39%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찍었다. 공매도 순보유 잔고 증가는 시장이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알파TV'에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와 의미를 MZ세대 감각으로 재조명한 기획 콘텐츠를 순차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개되는 첫 번째 콘텐츠 '걔꿀알바대작전 시즌3'에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참혹했던 형무소 생활을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만나 감사의 마음도 전한다. 광복절인 15일 공개되는 두 번째 콘텐츠 '프로FEEL(필)'에서는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길거리그림(그라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 작가가 출연해 작품에 담긴 의미를 전한다. 신한투자증권 김수영 홍보본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에 공감하고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대신증권은 8월 한 달간 국내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최대 1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주식 일 거래액이 8억원 이상인 고객 중 매 영업일 20명을 추첨해 5만원, 16억원 이상이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만원을 지급한다. 매일 당첨 시에는 이달만 최대 200만원(일 10만원, 20영업일)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신증권 사이보스·크레온(HTS·MTS)·홈페이지에서 별도 신청해야 한다. 거래 금액 인정은 1인 1계좌 기준으로 제한한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최근 미국발 관세 이슈로 국내증시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져 지원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벤트를 통해 투자 지원금 혜택도 받고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대신증권 홈페이지와 금융지원센터(☎ 1588-44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오롱은 7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 자회사로 바꾸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식 교환 비율은 보통주 기준 1:0.0611643, 우선주 기준 1:0.1808249로, ㈜코오롱의 신주발행을 통해 교환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의 100% 자회사가 되며, 향후 절차를 거쳐 비상장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된 법인으로, 2023년 재상장됐다. 이번 주식 교환으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사업 전반에 대해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으며, 업계 변화에 발맞춘 능동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해졌다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회사들을 통해 BMW, 아우디, 볼보, 로터스 등 브랜드를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JEEP 딜러 사업을 반납하고 사업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신차 영업 중심의 딜러 사업을 넘어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자체 브랜드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최대 주주로서 투자자를 보호하는 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외국인 국내 주식 보유액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900조원을 돌파했다. 대선 이후 정치 안정과 상법 개정 기대감 등이 외국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7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이 총 921조 609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7%를 기록했다. 금감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0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해당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조 400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3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 783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 3720억원을 순매도해, 결과적으로 국내 상장주식 3조 4110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조4800억원, 아일랜드가 7650억원, 룩셈부르크가 7000억원 순으로 매수세가 컸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3조4000억원, 미주 8000억원, 아시아 3000억원, 중동 1000억원 순으로 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에 2조8000억원, 회사채에 20억원을 순투자했고 통안채는 9330억원을 순회수했다. 금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 카카오는 7일 잠정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2조283억원, 영업이익은 동기 대비 39% 상승한 1천8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2분기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대치로,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액의 경우 동기 대비 2.82% 감소한 1조9천482억원, 영업이익은 6.83% 하락한 1천248억원이었다. 각종 사법 리스크 등 악재에 시달려온 카카오는 계열사 정리 등 인공지능(AI) 등 핵심 부문 역량 강화와 강도높은 체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해 왔다. 회사측은 "광고와 커머스를 비롯해 플랫폼 기타 페이, 모빌리티 등의 고른 실적 개선 덕분"이라며 "무엇보다 카카오가 효율적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플랫폼 부문 매출액이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5천421억원을 기록했고, 톡비즈 광고의 매출은 3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의약품 개발사 지투지바이오는 5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47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지투지바이오의 청약 증거금은 3조67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투지바이오는 장기간 약물을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 전달 기술인 '이노램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약효 지속성 주사제를 개발한다. 지투지바이오의 공모가는 희망가의 상단인 5만8천원으로 확정됐고, 이번 달 14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