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11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올해 창설한 신규직원 양성학교의 세 번째 결실로 45명의 세무실무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날 신규직원 양성학교의 3기 수료식 후에는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 회원, 교육수료생이 삼자 간 협약을 맺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인턴 서약서’ 서약식이 이어졌다. 수료식에는 총 6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과 이들을 채용한 세무사들 그리고 강의를 담당한 교수들이 함께 참석해 교육생들의 수료와 취업을 축하해 주었다. 세무사회가 운영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전문자격사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실무전문가를 양성해 회원사무소에 1:1 취업연계를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수가 거듭될수록 교육생과 세무사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최은지, 김다솜, 정은재 교육생은 표창장과 부상을 받고 “신규직원 양성학교를 개설해주신 세무사회와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살뜰히 교육생을 챙겨주신 세무사회 회원지원팀 실무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직접 신규직원 양성학교에서 교육생을 가르치고 수료생을 직원으로 채용한 김지원 세무사는 “신규직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 역사상 최초로 치러진 세무회계 경진대회에서 세무회계 분야 왕중왕인 ‘세무회계왕’이 탄생했다. 세무사회는 11일 오후,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제1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앞서 제1회 세무회계 경진대회는 지난 11월 2일, 서울 백석예술대 캠퍼스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67명의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연이자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대회 성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세무회계왕 개인전 전체 대상의 영광은 우수세무법인의 이상진 세무사무원이 차지했으며, 회원 부문에서 이명재 세무사가, 직원 부문에서는 양도현 세무사무원이 금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뉴젠솔루션 특별상으로 회원 부문에서 이영미 세무사가, 직원 부문에서 김미지 세무사무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무회계왕 단체전에서는 우수세무법인(대표 이우철 세무사)이 금상을 차지해 이우철 세무사와 직원들이 다 함께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회 세무회계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여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신 세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종탁)는 11일 숭의여자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숭의여자대학교(총장 박경호)와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숭의여자대학교는 지난 1903년 평양에서 첫 개교 이래 올해로 개교 121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우리나라 여성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세무회계학과는 세무회계의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여성 인재를 매년 70여명씩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어,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무업계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숭의여자대학교 박경호 총장은 “우리나라 세무사님들 중에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세무사를 대표하는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오늘 뜻깊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숭의여자대학교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세무업계에서 자기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숭의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산학협약을 통해 우수한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여 창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유욱)이 8일 제2회 동천 펠로우 공익변호사(지역)로 강원 춘천 지역에서 ‘우리동네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조영은 변호사(변호사시험 5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천 펠로우 공익변호사(지역)’ 사업은 수도권 외 전국 단위로 변호사의 법률 프로보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은 공익활동위원회의 후원 기금으로 지역의 동천 펠로우 공익변호사 1인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선정된 변호사는 태평양, 동천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법률문제 대응과 제도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조영은 변호사는 2018년부터 청주노동인권센터 상임활동가로 활동하며 지역민과 이주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에 앞장섰다. 2019년 ‘우리동네법률사무소’를 개소하여 강원 춘천을 중심으로 강원권 지역 내 아동보호전문기관, 성폭력상담소,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과 연계하여 법률상담, 법률교육, 소송대리 등을 맡고 있다. 조영은 변호사는 동천 펠로우 공익변호사를 통해 올해 11월부터 2년간 태평양과 동천의 지원과 협력을 토대로 장애인, 이주노동자·이주여성 등 소외 계층의 권익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공익활동의 연계·확산을 위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이 지난 6일(수)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ALB 한국법률대상(ALB Korea Law Awards 2024)에서 ‘올해의 분쟁해결 변호사(Dispute Resolution Lawyer of the Year)’에 박영석 변호사(연수원 34기)가 선정되는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영석 변호사는 세종의 국제분쟁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약 19년 이상 다양한 국제분쟁‧소송 업무를 수행해왔다. 대한상사중재원(KCAB), 국제중재실무회(KOCIA) 등의 중재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국제중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갖췄다. 특히, 가상화폐 거래소 및 신규 규제 분쟁 관련 국제중재, 중동 특수구조물 건설 프로젝트 관련 국제중재 등 대규모의 상사중재를 비롯, 투자자-국가 간 중재(ISD)를 성공적으로 수행, 한국 로펌 또한 공법분야 국제중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역량이 있음을 입증했다. 공법분야 국제중재는 주로 글로벌 로펌이 수행해왔다. 박영석 변호사는 “국제중재 분야는 사안의 규모 등의 성격상 단순히 소수 변호사의 관여로 성과를 낼 수 없고,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와 한국사내변호사회 ESG·컴플라이언스 분과가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1층 광장 아카데미아실에서 ‘미국 대선 결과와 글로벌 통상정책 동향’을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사내변호사회 ESG·컴플라이언스 분과 위원장 류윤교 변호사가 개회사를, 사회는 광장 정기창 외국변호사가 맡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제네바 대사, 외교부 경제통상대사 등을 지낸 광장 최석영 고문이 ‘2024 미국 대선·의회 선거 결과와 통상정책 전망’을 주제로 미국 대선 및 의회선거 결과가 우리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통상정책 중심으로 진단한다. 두 번째 세션은 광장 주현수 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가 ‘EU의 ESG 관련 통상정책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EU의 통상정책 동향과 이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EU는 순환경제 전환을 목표로 탄소국경조정 메커니즘(CBAM), 공급망실사지침(CSDDD) 등 신통상규범 제정에 앞서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광장 박정현 변호사(연수원 37기)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통제, 화웨이 관련 수출통제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종탁)는 7일 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몽골세무사협회(회장 군센 알탄자야)와 국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지난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협회(AOTCA) 국제조세컨러펀스에 함께 참여한 몽골세무사협회가 이종탁 회장에게 대한민국 선진세정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일본 동경세리사회, 대만 대북시 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 등과의 국제교류를 이어 왔으나, 몽골세무사협회(MACTC)와의 교류는 창립 이래 처음이다. 이종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센 알탄자야 회장님을 비롯해 몽골세무사님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면서 “오늘 우리나라 홈택스 관련 및 세무 분야의 현황을 통해 우리나라 제도를 많이 배워 가시고 몽골 세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센 알탄자야 회장은 “이종탁 회장님을 다시 뵙게 되어 반갑고 오늘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첫 교류를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우리나라 홈택스 편리성, 가입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홈택스 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황영순) 주관으로 8일 개최된 ‘국제세미나(몽골,미국,일본,한국)’에서 몽골 발제자인 키시그줄 갈라(몽골공인세무사협회 행정실장)는 몽골의 세금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키시그줄 갈라는 몽골 ’비전 2050’에 대해 “몽골의 장기 발전정책 문서와 정부의 2021~2024년 실행 프로그램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가과학, 기술 및 혁신을 경제 우선 과제로 삼고 ‘E-네이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작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인프라, 전자정부, 정보보완, 디지털 문해력, 혁신 생산 및 국가 발전 가속화라는 6개의 전략적 목표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발제에 따르면 몽골이 자동 정보교환의 첫 번째 기한을 2026년9월로 설정한 것과 관련해 몽골 재무부와 세무청은 2023-2026년 동안의 공동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은 금융계좌정보의 자동 교환 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이계획에 E라 정보보안관리시스템에 대한 ISO27001 표준이 도입되었고, 조직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수준을 자동 경보 교환 표준에 맞추기 위한 총 33개의 주제 절차가 개발됐다. 키스그줄 갈라는 “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미국 뉴욕주 회계사인 마크강 박사는 8일 한국여성세무사회 주최 2024년 제36차 가을전국대회에서 진행된 ‘국가별 국세행정서비스의 비교에 대한 국제세미나’에서 ‘미국 국세청 신고 방법 및 국세행정 서비스 현황’에 대해 발제했다. 이날 발표는 채지원 한국여성세무사회 연수부회장이 맡았다. 먼저 미 국세청 세금 보고(Tax Return)에 대해 설명했다. ▲개인소득세/증여세 보고: 개인의 모든 소득을 합산해 매년 4월 15일까지 보고(부동산 양도소득 포함)하며 매년 10월 15일까지 자동 6개월 연장 가능하다. ▲Path-through entity(Partnership/S=corp) 소득세 보고: 한국의 사업소득처럼 법인세 없는 사업체의 보고이며, 매년 3월 15까지 보고한다. 또, ▲법인(C-corp) 소득세 보고: 매년 4월 15일까지 보고하며 10월 15일까지 자동 6개월 연장 가능하다. ▲비영리 법인(Nonprofit) 소득세 보고: 매년 5월 15일까지 보고하며 11월 15일까지 자동 6개월 연장 가능하다. ▲상속세 보고: 사망시점부터 9개월 이내이며 자동 6개월 연장 가능하다. 미국의 세목별 세무 비율을 보면 개인소득세의 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안성희 한국여성세무사회 법제연구부회장은 8일 한국여성세무사회 2024년 제36차 가을전국대회서 ‘대한민국 국세청 국세행정서비스 현황 및 공공재로서의 역할 검토’에 대해 발제했다. 납세자 세무대리인 입장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날 발제에서 안 세무사는 먼저 소득세의 모두채움서비스에 대해 "국세청은 지난해 말 보도자료를 통해 ‘국세청, 인적용역 소득자 환급금 1.5조원 찾아줬다’라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소득세 모두채움서비스는 ▲단순경비율이 적용되는 소규모 사업자 ▲둘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거나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직장인 ▲주택임대소득자 ▲연금생활자 ▲3.3% 원천징수 인적용역 소득자(수입금액 36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안 세무사는 대상 납세자의 수수료 부담 측면에서의 적정성에 대해 “담당 세무대리인이 없는 비사업자 또는 세무대리인 수수료 지급이 부담스러운 영세사업자가 세무대리인 수수료 부담 없이 신고가능한 부분이므로 수수료 절감 측면에서 적정하다”라고 밝혔다. 모두 채움서비스 이용 통한 결과 값이 적정한 경우 단순 계산 형태로 누가 계산하든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를 들었으며, 국세청 제공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