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23일 BNK금융에 따르면 지난 13일 임추위에서 확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 받았고 지난 22일 열린 임추위에서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BNK금융 임추위원장은 “BNK 내·외부에서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후보자들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임추위에서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BNK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면서 “이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승계절차를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임추위는 1차 후보군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선 BNK금융 내부 후보 9명 중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김상윤 BNK벤처투자 대표 등 3명이 지원서를 냈으며 외부 후보 9명 중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안효준 전 BNK투자증권 대표가 지원서를 제출했고 금융 관료 출신 일부가 지원서를 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향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자사주 2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번 신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6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다. 22일 카카오페이는 신 대표가 카카오페이 보통주 2만주를 주당 6만635원에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12억1270만원 규모로, 6월과 9월에 이어 이번에 매입한 것까지 합치면 신 대표가 보유한 자사주는 총 5만주이며 이는 약 33억원 규모다. 신 대표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3월 카카오페이가 발표한 신뢰회복과 책임경영을 위한 실행안을 이행하는 행보 중 하나로 해석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경영진 먹튀’ 논란이 인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 핵심 경영진 8명이 스톡옵션으로 받은 44만993주를 단체 매각했던 것을 일컫는데, 이로 인해 카카오페이 주가는 약 한 달 만에 30% 이상 떨어졌고 25만원을 앞두고 있던 카카오페이 주가는 결국 10만 원대로 급락했다. 신 대표는 이같은 논란이 발생한 뒤 취임했고, 신뢰회복 차원에서 주가가 다시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주식 재매입의 법적 제약이 없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BI저축은행 차기 대표이사로 김문석 부사장이 내정됐다. 22일 SBI저축은행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김문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BI저축은행은 기존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인사를 통해 타니구치 카즈쓰구 재무총괄(CFO)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65년생인 김문석 대표이사 대정자는 삼성카드 인력개발팀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두산캐피탈 인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SBI저축은행에 입사했고, 인사 및 경영전략 등 분야 임원을 맡아 회사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결정에 대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SBI저축은행은 기존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는 등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운영과 디지털 역량 강화 등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h수협은행이 조직개편 및 임원 선임 등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22일 수협은행은 리스크관리 조직을 격상하고 투자금융본부를 은행장 직속으로 개편하는 등 조직개편과 임원 선임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협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독립성 강화 차원에서 리스크관리 조직을 격상하고 투자금융(IB)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금융본부를 은행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4개의 광역본부 체계를 19개의 금융본부 체계로 개편, 영업점 경영관리 효율성 및 유연성을 확보했다. 정기인사를 통해선 윤희춘 IT그룹 부행장(CIO), 박양수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CRO), 김문수 준법감시인, 문기성 투자금융본부장을 신규 선입했다. 이정규 정보보호본부장(CISO)은 재섬임됐다. 이외 부장(별급) 5명, 팀장 및 지점장(1급) 27명 등 총 32명에 대한 승진도 단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차기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에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가 추천됐다. 22일 DGB금융그룹은 전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12월 초 압축된 최종 후보군(숏리스트) 5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세부 검증프로그램을 가동, 최종 은행장 후보를 확정했고, 이번 결정에 따라 연임을 바라보던 임성훈 현 행장 등 다른 후보는 탈락하게 됐다. 1967년생인 황 후보는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경영 전문가다. 이후 1998년 DGB대구은행에 입행한 황 후보는 경제연구소에서 지역경제와 금융시장을 연구했고 2012년부터 경영컨설팅센터장으로서 300개가 넘는 지역기업과 단체에 대한 경영 솔루션을 이끌었다. 이외 영업점장, 은행장 비서실장 등을 거쳤고 임원 승진 후에는 그룹 인수합병(M&A)을 총괄하며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뉴지스탁을 인수했다. 현재 DGB금융에서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황 후보 추천사유에 대해 “금융산업과 조직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불확실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금융당국이 정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연말까지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가운데 다른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이와 같은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에 대해 “연말이 되면서 고신용대출 잔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득이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이번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중단은 카카오뱅크가 금융당국과 약속했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맞추기 위한 작업으로 분석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정책 달성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이 이를 미이행 할 경우 신사업 인허가 등에 고려하겠다는 특명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물론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잇따라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위한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카카오뱅크가 금융당국과 약속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실물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유료도로 통행료 결재가 가능한 자동차가 나온다. 현대카드는 14일 국내 카드 업계 최초로 실물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현대자동차 'e hi-pas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e hi-pass'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결제서비스 카페이가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로 기존 플라스틱 하이패스 카드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e hi-pass'를 '디 올 뉴 그랜저'에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차종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불황기 투자는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IB업계 제언이 나왔다. 13일 여신금융협회가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3고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여신금융포럼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유창우 비자코리아 전무와 이강욱 나이스 신용평가 실장에 이어 ‘신기술 사업금융회사의 영업환경 현황과 도전과제’란 주제로 세 번째 발표를 맡은 정대석 아주IB투자 투자전략본부장은 “좋은 기업을 저렴한 가격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경기 하강기”라며 “경기침체 중에도 적극적으로 투자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동성 악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검증된 대형 운용사 중심의 출자자금 쏠림 현상, 승자독식 구조의 심화, 기업가치 하락과 회수시장 침체로 인한 수익 악화 가능성 등이 존재하지만 불황기 투자는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정대석 아주IB투자 투자전략본부장은 조언했다. 또 그는 실제 호황기보단 우월한 성과를 보여왔고 경기침체로 인한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재정출자 확대 및 추가 세제 지원 등 투자 심리 위축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캐피탈사가 최근의 경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선 현금흐름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 관리로 안정성을 높이고,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해 물적금융 성장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3일 여신금융협회가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3고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여신금융포럼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유창우 비자코리아 전무에 이어 ‘캐피탈사 사업환경 변화, 주요 이슈 및 전망’이란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이강욱 나이스 신용평가 실장은 “캐피탈사는 현금흐름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 관리 및 유동성 확보를 통해 안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유경제 활성화로 인한 물적금융 성장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기업금융 비중이 확대된 상황에서 금리상승과 자산가격 하락 등 캐피탈 산업 외부환경이 비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 이강욱 나이스 신용평가 실장의 판단이다. 이강욱 나이스 신용평가 실장은 장기조달구조 확립을 통한 양호한 유동성 대응능력을 유지하고,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자금재조달로 시장경색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장기적으로 단순 여신업무에 더해 구독서비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경제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여신금융사의 성장성, 유동성, 건전성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적극적 전략 구성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여신금융협회가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3고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여신금융 포럼에서 이같은 제언이 나왔다. 이날 포럼에선 유창우 비자 코리아(VISA KOREA) 전무가 ‘카드업의 미래 및 지속 성장 방향’을, 이강욱 나이스 신용평가 실장이 ‘캐피탈사 사업환경 변화, 주요 이슈 및 전망’을, 정대석 아주IB투자 투자전략본부장이 ‘신기술 사업금융회사의 영업환경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유창우 비자 코리아 전무는 “카드사는 금융 생태계의 변화에 적응, 비즈니스 트랜스포매이션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고 상황과 각종 규제, 핀테크 및 플랫폼 시장 침투 지속 등 카드사 실적에 부정적인 요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적 변화요인에 집중한 단기적 해결책 보단 지속될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