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2년마다 반복되는 한국세무사회 임원 선거철이 돌아왔다.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연이어 회장으로 당선되었던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회장이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선거도 J 전 한국세무사회장의 '보이지 않는 손'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세무사회 역사에 전무후무하게 3번(제23대, 제27대, 제28대)에 걸쳐 회장에 당선됐던 J 전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제29대 백운찬 회장, 제30대 이창규 회장, 제31대 및 제32대 원경희 회장을 지원해 모두 당선시킨 바 있다. 이번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서 ‘든든한 뒷배’인 J 전 회장의 지지를 얻고 있는 후보는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다. 김완일 전 서울회장은 2020년과 2022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서 연이어 당선된 바 있다. 문제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임기만 유일하게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와 격년으로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한국세무사회장과 타 6개 지방세무사회장의 임기는 모두 2년이지만 홀수 해에 선거를 치른다. 하지만 서울회장은 짝수 해에 선거를 치른다. 가장 회원 수가 많은 서울회장이 임기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태에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갖고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과 ‘윤리위원장’을 뽑는 순회 투표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본회 선거관리위원회 및 대구지방회 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회원) 840명 가운데 투표자(회원) 664명이 투표에 참여해 79%를 차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화창한 6월 15일 오전 11시,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소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 1층. 금호강변이 유유히 흐르는 이곳에는 금빛 세무사 배지를 단 대구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 800여명이 ‘제49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며 행사장에 모여들었다. 특히 올해는 구광회 대구세무사회장이 4년 재임을 성공리에 마치고, 한국세무사회 감사로 무투표 당선 되는 등 뜻깊은 정기총회로 ‘축하와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앞으로 차기 ‘제27대 대구세무사회’는 이재만(李在滿, 등록번호 19961) 신임회장과 류영애(柳永愛, 등록번호 34293) 연대부회장, 서정철(徐正徹, 등록번호 11845) 연대부회장이 회원권익보호를 위해 일하게 됐다. 아울러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오는 6월30일 서울 63빌딩에서 발표될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를 위한 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율은 79%로 약 80%에 육박했다. 이번 투표는 2021년 75%에 비해 참여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암울했던 코로나19 시대에 구광회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집행부(상임이사)가 800여명의 대구지역 회원들과 일치단결해 훌륭하게 이끌어 온 결과라고 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세종 세미나실에서 ‘상속세와 상속분쟁의 현주소’를 대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세종 미래상속세연구소장 백제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는 ‘최근 상속세 관련 주요 쟁점과 현정부의 세법개정방향’ 주제 발표에서 “상속세 문제는 국내 조세문제 뿐만 아니라 해외자산과 인적이동에 따른 국제조세 문제 및 배임 등 형사 문제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며 사전 검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종 상속·자산관리팀장 최철민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상속을 둘러싼 분쟁실태와 해결책’ 발표에서 “상속을 둘러싼 분쟁은 상속개시를 전후하여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분쟁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송광조 고문은 ‘현정부의 상속세 조사의 중점사항 및 대응전략’ 주제 발표에서 “국세청이 고액자산가의 가업승계나 증여행위를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종 조세쟁송‧조사팀 정영민 선임공인회계사가 현 정부 상속사 조사에 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지난 8년간 100여 건이 넘는 법률 자문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3일 한국컴패션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하는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다. 광장 공익활동위원회는 2015년부터 한국컴패션에 법률 자문을 하고 있고, 지난 2018년에도 한국컴패션에서 법률 자문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그동안 광장이 한국컴패션의 법률 자문으로 100여 건 넘게 도와주었다”며 “비단 경제적인 측면뿐이 아니더라도 선한 영향력의 가치로 환산하면 더 엄청난 숫자다. 지난 8년간 동참하고 섬겨주신 광장의 귀한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위원장인 고원석 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는 “앞으로도 가난한 어린이 등 소외 계층을 위한 공익활동에 꾸준히 힘쓰는 광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과 세계 최대 로펌 네트워크 렉스먼디(Lex Mundi)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공정거래 분야 아시아-태평양 기업 자문 행사(Antitrust and Competition Asia-Pacific Corporate Counsel Even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별 약 1시간씩 광장 변호사를 포함해 세계 각지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교환한다. 첫 세션은 빅테크 기업 규제 동향(Enforcement Trends in the Regulation of Big Tech Companies)이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M&A 동향(Recent trends in M&As)으로 구성된다. 세 번째 세션은 온라인 유통 규제 동향(Enforcement Trends in the Regulation of Online Distribution), 네 번째 세션은 카르텔 리니언시 동향-아세안을 중심으로(Trends in Cartels and Leniency-ASEAN Focus)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은 글로벌 기업 결합 신고 및 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함께 이달 초까지 지원한 취약계층 장학금이 14년간 누적 13억원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태평양 임직원들은 2010년부터 줄곧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재단법인 동천을 통해 난민, 이주외국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탈북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의 교육비 및 생활비를 지원했다. 이달 초까지 동천 장학생은 총 475명, 지원 장학금은 13억1500만원에 이른다. 올해에도 제14기 장학생 36명을 선발해 총 86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동천은 매년 5월경 취약계층 지원센터, 복지관, 법인 등 다수 기관으로부터 장학생 후보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년간 매월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필요 시 법률지원도 제공한다. 추가로 태평양 지적재산권 전문가로 활동하였던 故 황보영 변호사 장학금도 총 1320여만원을 지원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 부설 조세연구소(소장 원경희)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되어 있는 '세무와 회계 연구'의 국제학술지(SSCI) 등재를 추진한다. SSCI는 사회과학분야(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의 약자로 현재 58개 사회 과학 분야 3,564개의 저널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극소수 학술지만 등재되어 있는 저명한 국제학술 인용지수이다. 세무사회는 '세무와 회계 연구'의 국제학술지(SSCI) 등재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한국세무사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제1차 SSCI 등재추진 T/F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SSCI 등재추진 T/F 위원장으로는 김갑순 동국대 교수가 위촉되었으며, 윤성만 과학기술대 교수, 차진화 동남보건대 교수, 김신언 세무사회 연구이사가 T/F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제1차 SSCI 등재추진 T/F 회의는 2012년 창간한 '세무와 회계 연구' 국내 등재학술지가 세계적인 국제학술지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준비과정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원경희 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와 한국세무사회의 위상 제고 및 조세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학술지로의 도약 발판 마련에 SSCI 등재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9일 개정된 '지방세무사회등설치운영규정'에 반대하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소속 일부 회원들의 집회가 14일 오후 4시 세무사회관 앞에서 개최됨에 따라 집회에 참석하는 회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세무사회는 더운 날씨에 회원들이 쉴 수 있도록 천막 2동을 설치하고, 이동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하였으며 1층 사무실에도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휴식이 필요한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수와 저혈당을 예방하는 사탕과 바나나 등을 준비하여 참석 회원들에게 제공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본회 사무처 직원들에게 안내 명패를 패용하고, 회관내 시설 이용과 차량 이동으로 인한 안전에 대비하고 회원들이 회관을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많은 회원들께서 회관앞에서 집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면서 “회원의 의사를 존중하며 참석 회원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회관을 출입하도록 사전조치 했다”고 말했다. 원경희 회장은 당일 출장 등 외부일정을 집회 이후로 조정하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한국세무사회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세무사회의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진솔하게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우선 한국세무사회를 위협하는 요소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에 대비하는 한국세무사회의 대응 전략과 ▲삼쩜삼 등 세무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대처 방안에 관한 세무사 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어 이번 한국세무사회 임원 선거를 주관하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동)에서 ▲현장 소견 발표를 없애고 동영상 소견발표만 진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묻는다. 또, 대한변협과 공인회계사회 등에서도 도입한 것과 같이 ▲임원선거에 전자투표제 도입에 대한 의견도 찬반 여부를 표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임원 선거 시 후보자 토론회 개최에 대한 의견도 들어본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세금융신문 등 조세 언론과 함께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방안도 마련해 회원들에게 임원 후보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설문조사는 또, 이번 한국세무사회 이사회 결의로 확정된 ▲지방세무사회장 궐위 시 '보궐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