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거짓기부금영수증으로세금을탈루한이들의명단이공개됐다.18일국세청은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심의를거쳐2014년불성실기부금수령단체명단을공개했다.이번공개대상자는거짓기부금영수증을발급한단체등총102개단체로법인68개,법인아닌단체가34개다.국세청은지난4월명단공개사전안내대상자를선정해6개월이상소명기회를부여,이달12일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심의를거쳐명단공개대상단체를확정했다.공개항목은단체의명칭,대표자,주소,국세추징건수·세액,거짓영수증&nbs
(조세금융신문)세무대학출신첫1급국세청장이나왔다.국세청은16일김재웅(세무대1기,8급특채)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중부지방국세청장에승진·임명하는등고위공무원단의인사를단행했다.김재웅신임중부청장은고교졸업후어려운가정형편으로늦은나이에세무대학에입학해83년8급특채로공직에입문했으며,교육원교수과장,국세청부가가치세과장・조사2과장,국세청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장,전산정보관리관,국세공무원교육원장등주요보직을거쳤다.국세청은이번인사가기수나연공서열보다는‘능력과평판에의한인사’로,&nbs
(조세금융신문)정부는담뱃값인상을앞두고담배소비증가에따른물량부족현상을완화하기위해도·소매점에담배공급량을확대하기로했다고16일밝혔다.기획재정부는이날'담배매점매석행위에대한고시'를개정해담뱃값이인상되는내년1월1일까지도·소매인들이기존매입제한량이상으로담배를매입할수있도록했다.고시에따르면,공급물량은KT&G등제조사및수입판매업자의유통상재고량에서공급한다.또한,추가공급물량에대해서는도·소매인의매입량104%제한에서예외로하기로&nb
(조세금융신문)지하철역동선이겹치는곳에서흔히볼수있는자선냄비.퇴근길우편함속에서발견되는수신인미지정(기부)지로납부서.최근유명인사들의아이스버킷챌린지까지.모두기부동참을호소하는연말풍경이다.2014년,기부는이제가진자의여유가아닌진정한나눔의실행으로인식되어가고있다.누구나인터넷·지로·포인트등으로기부에동참할수있다.자선냄비에속으로들어가는코묻은어린아이의천원짜리한장에서수억원에이르는톱스타들의기부행렬은여기에참여하지않은이까지마음
(조세금융신문) 국세청이 최근 소화제 훼스탈로 유명한 한독(구 한독약품)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세무조사는 국세청이 현재 국내 유명 제약사를 대상으로 지난 4년간 상품권 사용내역을 조사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 소재 한독 본사에 보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이번 조사에대해 한독 측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통상적인 국세청의 세무조사 주기를 감안할 때 이례적이라는게 업계의 판단이다.한독은 지난 2012년 1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후 같은 해 4월 중순께 법인세 등 누락된 세금 35억2500만원을 추징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한독은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했지만 이번에 불과 2년만에 또다시 세무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일반적으로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가 4-5년 주기로 실시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경우에 해당된라는 설명. 제약업계 관계자는 “일부 제약업계는 리베이트 건과 관련해 검찰 수
(조세금융신문)내야할세금보다미리뗀세금이많다면돌려받고,적다면추가로납부해야하는게연말정산이다.그동안국가가미리떼어간세금이많아연봉에따라적게는수십만원에서많게는수백만원까지환급이가능했다.지난해국세청은 근로자가월별로받는소득에서원천징수로떼는소득세의기준을정한간이세율표를하향조정했다.이에 미리 뗀 세금이적어추가로납부해야하는상황도벌어지게됐다.과거2월분급여명세서가지급되는날이면곳곳에서‘환호’가터져나왔지만이젠‘탄식’의한숨도어렵지않게&n
(조세금융신문)‘13번째월급’이라불리는연말정산시즌이올해도다가왔다.유리지갑인근로자에겐연말정산은일종의보너스로인식되지만반대로연말정산업무를처리하는담당자들에겐업무량이‘폭증’하는시기다.특히연말정산업무를처음접해보는신입사원들에겐좀처럼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연말정산은세가지큰틀에서접근하면수월할수있다.먼저연말정산업무담당자는2월중순까지근로자로부터소득·세액공제증명자료를제출받는다.이어근로자가제출한자료를바탕으로환급또는추가납부세액을계산해2월말까지해당근로자에게&nbs
(조세금융신문) 국세청 고위공무원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후임 지방국세청장에 대한윤곽이어느 정도 드러나기 시작했다.15일 국세청 및세정가에 따르면,오는18일퇴임식을 갖는이학영중부지방국세청장의후임자로는김재웅국세공무원교육원장(58년, 경기, 세무대)의기용이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당초김원장과신수원본청개인납세국장(57년, 전남, 7급공채)의이파전 경쟁구도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지만,일각에서는김원장을힘있는 세력이 밀고 있다는주장이 제기될정도로김원장의 낙점이 유력한분위기다.반면 신 국장은나이와 지역안배등을 고려해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또 대전지방국세청장과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각각 김형중중부지방국세청조사4국장(58년, 충남, 9급공채)과남동국서울지방국
(조세금융신문) 국세청이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세종청사로 이전하는 가운데 국세청 집기들을 싣은 트럭이 세종시로 향하고 있다.국세청은12일부터 14일까지납세자보호관,개인납세국,감사담당관실, 법인납세국,전산정보관리관실의1차이전이예정되어 있고,19일부터 21일까지는소득지원국,자산과세국,감찰담당관실, 대변인실,징세법무국, 국제조세관리관실, 청장실, 차장실, 기획조정관실, 운영지원과등이이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