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 금융계열사인 카카오뱅크가 설립 이래 처음으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사정 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중부지방국세청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뱅크에 조사1국 요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토록 했다. 일반적으로 국세청 조사1국은 탈세 혐의 등 특별한 이슈가 아닌 통상적인 세무조사를 맡고 있어 이번 카카오뱅크 대상 세무조사 역시 일반적인 성격의 정기세무조사일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2015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는 셈이다.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는 4~5년 주기로 주로 이뤄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재무팀에 알아봤는데, 확인해줄수 없다는 답변을 받아서 홍보팀도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회삿돈 94억원을 빼돌려 도박에 탕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KB저축은행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KB저축은행의 40대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사기와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KB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던 팀장급 직원으로, 지난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년간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 주는 과정에서 회사 내부 문서를 위조해 총 94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횡령한 돈의 90% 이상을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횡령 사실은 KB저축은행 수시 감사에서 포착됐으며, 회사 측 의뢰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7일 서울동부지법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까지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횡령으로 인해 예적금 인출 등 피해 고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취재진에 “지난해 12월 22일께 내부 자체 수시 감사 하면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하나카드는 하나은행과 함께 유익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하나원큐 레디투고’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레디투고’는 지난 8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도 해외에서 국내 입국 시 일주일간의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이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벤트는 ‘환전 지갑’ 서비스와 ‘하나의 여행 적금’, ‘비바 G 플래티늄 체크카드’ 상품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환전 지갑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환전 서비스로, 본인 휴대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쉽고 빠르게 당일 환전 및 당일 수령이 가능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하나의 여행 적금 서비스’는 여행 자금 마련과 여행사 혜택은 물론 여행을 즐긴 후 특별 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은행과 하나투어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 금리 2.0%에 우대‧특별 금리 1.2% 적용 시 최대 연 3.2%(지난 4월 29일 세전 기준)를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든 청년 무용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협찬사로 참여한다. 10일 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이와 관련 “발레는 클래식 예술 장르 중에서도 팬 층을 갖고 있지만 국립발레단을 제외한 다수의 민간 발레단에 대한 관심은 낮은 상황”이라며 “민간 발레단은 제작비와 무대를 확보하기도 어렵고, 충분한 단원들이 소속된 경우도 적은 형편이다. 특히 코로나19 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신인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은 무대에 오를 기회를 갖기 어려워 알바와 개인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큐온캐피탈은 발레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에게 꿈과 기회를 주기 위해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발레축제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메세나 활동은 기업이 사회인도적 입장에서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지원하는 공익사업을 뜻한다. 애큐온캐피탈 등 협찬사들의 탄탄한 후원을 바탕으로 올해 공연들은 그 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던 청년 무용수들을 위해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예술의전당과 공동기획한 허용순 안무가의 전막 발레 ‘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시설과 레고랜드 이용권, 항공권 및 호텔예약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KB국민카드는 물놀이 시설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오션월드 현장 매표소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비씨카드, 선불카드 제외)로 오션월드 종일권 결제 시 단독 균일가인 2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 3인까지 30% 할인이 제공된다. 아산스파비스에서도 오는 30일까지 현장매표소에서 KB국민카드로 입장료(워터파크‧온천) 결제 시 1인 당 1만 5000원의 할인가로 동반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내달 15일까지 KB국민카드로 롯데워터파크 입장권 결제 시 본인 최대 52%, 동반 3인 최대 44% 할인이 제공된다. 레고랜드 무료 기프트코드도 제공한다. KB국민 레고랜드 제휴카드(KB국민 레고랜드카드, 레고랜드 매니아카드, 레고랜드 체크카드) 고객이 행사에 응모하면, 레고랜드 성인 1일 이용권 정상가 구매 시 동반 자녀 1일 이용권을 무료로 예매할 수 있는 기프트코드가 제공된다. 성인 1일 이용권은 최대 2장까지 구매 가능하며 응모 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저축은행 팀장급 직원이 회삿돈 94억원을 빼돌려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우리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잇따라 횡령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금융권에서 또 한 차례 횡령 사건이 터지면서 ‘내부 통제’ 문제가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송파경찰서는 KB저축은행의 40대 팀장급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사문서 위조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KB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며 지난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년간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 주는 과정에서 회사 내부 문서를 위조해 총 94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횡령한 돈의 90% 이상을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공범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A씨의 횡령 사실은 KB저축은행 수시 감사에서 포착됐으며, 회사 측 의뢰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7일 서울동부지법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까지의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횡령으로 인해 예적금 인출 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진에어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현역, 예비역 또는 복무 예정자는 진에어에서 판매하는 국내선 항공권에 대한 할인 혜택을 이달 30일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7월 24일까지 운항하는 진에어 국내선 전 노선의 항공편 대상으로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항공운임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김포~사천, 김포~포항 노선의 경우에는 1만원 할인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할인 쿠폰을 미리 발급 받은 뒤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항공권 결제 시 함께 사용하면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호국보훈의달 기념 진에어와의 항공권 할인 행사가 여름 휴가에 나서는 국군 장병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맞춤 혜택을 담은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현대카드 소액주주 보유 주식 인수를 통한 지분 확대를 꾀한다. 현대카드 주요 주주인 현대커머셜은 2일 현대카드 소액주주의 주식을 매수한다는 내용을 담은 출자 계획을 공시했다. 매입대상 주식은 소액주주 1천946명이 보유한 현대카드 보통주 485만1천112주(지분율 3.02%)다. 매수 가격은 1만3천757원이다. 매입대상 주식 전체를 매입할 경우 소요되는 자금은 667억3천700만원이다. 현대커머셜은 "공개적으로 발행회사(현대카드) 주주들에게 매수 계획을 통지한 후 매수 청약을 한 주주들의 주식을 매입하는 거래"라고 공시 사유를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거래 상대방 및 매입 대상 주식 수는 주주들의 청약이 종료돼야 정해질 것"이라며 "인수 대상 주식의 수량 확정 후 거래 내용 확정을 위한 이사회 승인 및 공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카드 주요 주주는 현대차(36.96%), 기아차(11.48%), 현대커머셜(28.56%), 푸본금융그룹(19.98%)이다. 기타 개인 소유 지분이 3.02%다. 앞서 현대카드는 푸본금융그룹의 전략적 투자자 합류로 당분간 기업공개(IPO)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부산은행이 ‘롯데자이언츠 자산관리 전담팀’을 출범하며 스포츠 선수 특성에 맞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31일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전담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자산관리 전담팀은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에게 PB(Private Banking) 서비스를 비롯해 재무관리, 세무, 보험 리모델링, 은퇴설계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별 선수들의 연봉 수준과 자산 현황, 소비 특성에 따라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재테크 정보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절세에 관심이 많은 선수들을 위해 세무 핫라인을 운영하고 전담 PB를 배치해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허영선 부산은행 자산관리본부장은 “지역 대표 스포츠 구단인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를 자산관리 원년으로 삼고 지난 1월 PB지점장 직제를 신설해 자산관리 전문 인력에 대한 인사체계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지구환경 보전 캠페인이다. 고객과 임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완성된 랜턴은 캄보디아 아동 1800명에게 전달돼 아이들의 야간 학습, 보행 안전에 도움을 주게 된다. ‘라이팅 칠드런’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ESG 활동으로 이달 3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KB국민카드 SNS 및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 및 환경 보호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환경부 주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캠페인(K-EV100)에도 동참하고 있다. K-EV100 캠페인은 민간 기업이 보유·임차하는 모든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