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30일 본점에서 여행사 하나투어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제휴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하나투어와 함께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와 하나투어 ‘코브랜드(Co-brand)’ 연계 서비스 운영 ▲비대면 제휴마케팅 활성화 ▲제휴사업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모델 발굴 ▲기타 공동마케팅 추진 등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라이프’에 추가될 ‘코브랜드’ 서비스를 통해 하나투어의 여행상품 조회는 물론, 예약 및 결제까지 할 수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준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코로나 엔데믹에 발맞춰 고객의 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의 ‘생활금융플랫폼’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문화·공연, 야구, 꽃배달, 미니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HSBC코리아와 2000억원 규모로 만기 약 3년의 소셜론(Social Loan) 차입약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ESG 사업 용도로 국내외에서 채권을 발행한 적은 있으나, 소셜론 형태의 ESG 자금조달은 업계 최초다. 이번 소셜론은 카드채에 편중된 자금조달 수단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적 ESG 경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조달 자금은 저소득층 대상 대출에 사용될 계획이다. 앞서 KB국민카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ESG 자금조달 및 사후관리를 위한 ‘KB국민카드 Green, Social and Sustainability Financing Framework’ 을 인증받은 바 있다. HSBC코리아는 KB국민카드와 기업카드 분야에서 협업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ESG 금융생태계 구축에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존 원화 및 외화 채권과 자산유동화증권(ABS) 중심의 자금조달 방식에서 조달 수단과 경로를 다양화하여 안정적인 자금 조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신상 카드 출시를 기념하며 대제불가토큰(NFT)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31일 KB국민카드는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출시 기념으로 VISA,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우리동네 키뮤타운’ 아트워크를 NFT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출시 된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선택형 디자인은 사회적 기업인 키뮤스튜디오의 특별한 디자이너와 함께한 첫번째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결과물이다. 이번에는 예술에 재능있는 발달 장애인 디자이너의 활동과 콘텐츠를 알림으로써 편견을 허물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우리동네 키뮤타운’ 아트워크를 제작, 체크카드 이용고객에게 특별한 NFT를 경품으로 제공해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우리동네 체크카드는 슈퍼마켓과 야채과일가게 등 작은 지역 상점 이용 시 생활속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변화한 소비에 맞춘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6월 한 달 간 KB국민카드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 Mate)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이 ESG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한다. 31일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전날 전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애큐온은 ‘애큐온! ESG ON’ 슬로건과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한 금융’ 비전 하에 ▲친환경 경영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3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양사 임직원을 대표해 ‘ESG경영 선언문’을 공동 서명하고, 전 임직원이 고객 및 이해관계자를 위해 ESG 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복합금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애큐온은 친환경 경영 시스템 도입과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고, 포용적 금융과 지역사회 기여를 확대하며 ESG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9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애큐온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5% 이상 감축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넷 제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점심시간 및 업무 종료 후에 사무실 조명과 냉난방기 전원을 끄는 등 그린 오피스를 위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지주는 벤처투자 회사 인수를 통해 비은행 이익 기반을 늘려 수익 다각화를 꿰한다. 30일 JB금융은 메가스터디 주식회사 등을 보유한 메가인베스트먼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 대상인 메가인베스트먼는 메가스터디 주식회사 등이 보유한 곳이다. JB금융은 이번 계약에서 지분 100%를 취득하고, 다음달 중 메가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전문 벤처투자 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비은행 이익 기반을 늘리게 되면서 그룹의 수익원 다각화도 한층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그룹 내 투자금융 사업라인과 함께 기업 투자의 밸류체인 구축을 포함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랜 업력을 가진 메가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와 성장금융 등 정책 금융과의 협력도가 높은 벤처투자 회사로 인수 후에는 기존 회사 기반에 JB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한단계 더 발전하는 회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B금융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신한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네이버제트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와 함께 선불형 앱카드 'ZEPETO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페토에서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불러와 의상, 포즈, 배경 등 총 480가지 조합 중에 하나를 선택해 카드를 디자인할 수 있다. 이 카드는 편의점 이용 시 특별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CU, GS25 등에서 이용 시 5% 마이신한포인트가 적립된다. 일 1회, 최대 1천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월 5회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는 이용 시 마이신한포인트 0.1%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현대캐피탈은 지난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목진원 대표와 최고고객책임자(CCO)인 김용혁 소비자보호실장 등 주요 임원진은 선언문에서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중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신뢰를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6일에는 고객패널 간담회를 열고 최근 선보인 '현대캐피탈 앱 2.0'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나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서울 송파구 송파중앙새마을금고 본점에서 40억원 가량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내부통제시스템 점검과 보완을 약속했다. 26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지역 새마을금고의 횡령사고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부통제시스템에 미비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시스템을 개편 및 보완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내부통제시스템 점검과 보완,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등을 통해 믿고 찾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고 발생을 인지한 즉시 사고자 직무배제 조치 후 특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과 경위, 사고금액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고금액 전액을 보상해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30년간 근무해온 A씨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회삿돈 40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의 ‘특별지원대출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협의 특별지원대출은 자산 규모 1900억원 미만의 소형조합이 점포를 확보하는데 비용 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도록 중앙회가 30억원 한도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별지원대출 대상조합은 점포의 신축, 구입 또는 임차 자금이 필요한 소형조합으로 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1900억원 미만을 소형조합의 기준으로 한다. 신협은 향후 더 많은 회원조합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산 규모 기준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충장신협이 지점설치를 위해 특별지원대출을 신청해 지난해 최초로 대출을 받았고,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광주충장신협을 포함한 9개 조합이 특별지원대출 대상으로 확정된 상태다. 지원예정금액은 15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도 10여 곳의 소형조합이 지점설치와 이전 등을 목적으로 특별지원대출을 신청해 검토 및 승인을 진행 중이며, 점차 더 많은 조합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은행의 점포 수 감소 현상은 인구밀집도가 낮은 소형도시에서 더 뚜렷이 나타나 디지털 금융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포함한 지역 거주민들의 불편이 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 중앙새마을금고 본점 직원이 최소 11억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가 중앙새마을금고 본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고객들이 예금이나 보험 상품을 가입한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새마을금고 측이 파악한 횡령액은 11억원 가량이다. 다만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마을금고 측이 파악한 규모보다 3배가 넘는 돈을 횡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기존 고객들이 가입한 상품 만기가 다가오면 신규 가입자들의 예치금으로 이를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을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600억원대 횡령을 저지른 우리은행 직원이 경찰에 검거되자, 압박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횡령한 돈을 생활비로 썼으며, 자신의 상급자와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측은 A씨에 대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리고 자체 감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중이며, 이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