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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전일공시] 삼성생명, 제일기획 주식 1만4509주 장내매수 등

 

(조세금융신문) ▲삼성생명보험, 제일기획 주식 1만4509주 장내매수


▲대우건설, 5600억 규모 이라크 공사 계약 해지


▲GS글로벌, GS EPS와 2642억원 규모 바이오매스 공급계약 체결


▲현대로템, 한국철도공사와 4943억원 규모 고속철도차량 공급계약 체결


▲태영건설, 812억 규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동부제철,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쿠쿠전자, 주당 1500원 현금배당, 작년 영업익 785억…전년비 13.5%↑


▲한진해운, 9~10일 기관투자자 대상 IR 개최


▲코오롱인더스트리, 10~12일 싱가포르·홍콩서 IR개최


▲현대상선,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율 107% 기록


▲우리은행, 1주당 500원 현금배당…시가배당율 4.6%


▲동아지질, 119억원 규모 공사계약 체결


▲수산중공업, 보통주 1주당 15원 현금 배당,  작년 영업익 74억...전년비 62%↑


▲이화전기 "이필름 지분 매각 안해"


▲태양금속공업, 주당 5000원→500원으로 주식분할 결정, 보통주 150원·종류주 200원 현금배당


▲신풍제약, 보통주 50원·종류주 60원 배당, 지난해 영업익 192억…전년비 22.4%↓


▲하나금융지주, 보통주 1주당 450원 현금배당


▲하나은행, 보통주 1주당 1178원 현금배당


▲한국외환은행, 보통주 1주당 283.19원 현금배당


▲LG 유플러스, 보통주 1주당 150원 현금배당,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 정하봉 홍익대 교수 사외이사 신규선임


▲한익스프레스,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 지난해 영업이익 78억…전년비 7.5%↓


▲사조오양, 안성공장 생산중단…금산공장으로 이전


▲SK 케미칼 허기호 사외이사 중도퇴임


▲넥솔론 권영준 사외이사 중도퇴임


▲삼광글라스, 보통주 1주당 750원 현금배당, 이도행 사장 대표이사로 신규선임


▲에스앤씨엔진그룹, 작년 영업익 319억...전년비 25%↓


▲삼부토건, 지난해 527억 영업손실


▲대동공업, 주당 60원 현금배당 결정


▲에쓰씨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손실 204억


▲보타바이오 3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제이티, 지난해 영업익 63억원 '흑자전환'


▲일신바이오, 지난해 영업익 20억…전년比 85%↑


▲테크윙, 中 SK하이닉스반도체와 11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이트론 "최대주주 지분 안팔 것"


▲하이록코리아, 4Q 영업익 146억원…전년비 38%↑


▲빅텍, 의사부하시스템 관련 특허권 취득


▲엘오티베큠, 삼성전자와 8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하나마이크론, 지난해 영업이익 238억원…전년비 '흑자전환'


▲테크윙, 20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


▲한국정보인증, 자사주 3만주 처분 결정


▲신흥기계, 1주당 0.05주 무상증자 결정


▲캐스텍코리아, 지난해 영업익 141억원…전년比 4.2%↑


▲유니테스트, 11억 규모 반도체 장비 계약


▲이트론 135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엘티에스, 윤장원 대표 선임


▲케이에스피, 지난해 영업손 11억…적자전환


▲지트리비앤티, 80억 규모 CB발행


▲우리조명, 보통주 1주당 25원 현금 배당


▲우리이티아이, 보통주 1주당 25원 현금 배당


▲영백씨엠, 지난해 영업익 27억…전년比 57.6%↓


▲KCW, 경창산업으로 최대주주 변경


▲와이지-원, 12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우리로광통신, 지난해 영업손 54억...적자지속


▲한국전자금융, 지난해 영업익 87억…4.8%↑


▲코리아나, 작년 영업손 50억...적자지속


▲이오테크닉스, 지난해 영업익 566억…31%↑


▲코아로직, 지난해 영업손 49억...적자지속


▲이테크건설, 707억 써니 프로젝트 계약 체결


▲에이텍, 교통카드 사업 인적분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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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