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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세청, 2021년 상반기 ‘우수 서울청人’ 17명 표창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묵묵히 일하면서 소기의 업무 성과를 거둔 우수직원 17명을 표창했다.

 

서울국세청은 16일 본관 7층 회의실에서 ‘21년 상반기 우수 서울청人’ 수여식을 진행했다.

 

‘우수 서울청人’은 적극행정, 현장소통, 체납징세, 세원관리, 세무조사 등 5개 분야에서 새로운 접근 방법, 창의성과 노력도, 조직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들을 뽑는 상이다.

 

한수은 강동세무서 조사관은 영세사업자 신고를 돕기 위하여 납세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신고안내 자료를 작성했고, 신고과정에서 기초자료 정리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배포했다.

 

문근나 용산세무서 조사관은 간편분석 시스템을 제안하고 개발에도 참여해 일선 세무서의 조사대상자 사전 분석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감축시켰다.

 

최정훈 양천세무서 조사관은 일부 중고차 위장매매에 대한 제보를 토대로 외부기관 자료수집, 취득원인 분석 등을 통해 수천만원의 세금을 확보했다.

 

성경진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은 국내기업이 발행에 관여한 가상화폐가 언론보도로 해외 공개사실이 알려졌음에도 관련된 수입을 신고한 사실이 없는 점에 착안해, 정밀한 분석과 치밀한 법리해석을 통해 과세논리를 마련하고 국부유출을 막았다.

 

김화숙 서울국세청 징세관실 조사관은 고액장기체납자가 가족 명의의 호화 아파트에 살면서 빈번히 해외를 오가고, 해외 거주 중인 배우자가 국내에서 고액연봉을 받고 있는 점을 보고, 장기간에 걸친 추적 등으로 현금과 고가미술품 등 시가 수억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압류했다.

 

임광현 서울청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우수 서울청人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모든 일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 근무하는 주위 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쳐 우리청의 모든 일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범이 되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 서울청장은 이어 코로나19 시기인 만큼 어려운 납세자에게는 따뜻한 세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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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