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운영 중인 무주덕유산리조트 가족호텔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객실 내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1년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인수 후 부분적인 보수는 매년 진행해왔다. 하지만 가족호텔의 건물 보수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행한 것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리조트 내 총 13개 동 974실 중 8개 동 601실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리조트측은 그동안 고객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침실, 화장실, 주방용품, 객실비품, 설비 등을 전면 리모델링했다고 설명했다.
노후화됐던 가족호텔 건물 외부는 기존의 알프스풍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자재들로 교체했다.
건물 외부는 ▲지붕마감재 교체 ▲외벽 페인트 재도장 ▲외부 비상계단 우레탄 도장 공사 ▲지하주차장 보수 공사 등을 통해 기존의 콘셉트를 유지했다.
내부는 ▲공용 지역(복도 및 계단 등) ▲욕실 ▲주방 ▲발코니 타일 ▲거실과 침실의 바닥 및 방염 도배지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구조는 과거와 같지만, 빌트인 가전 등을 설치해 편의와 모던함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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