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리코 베키스(Yuriko Backes) 룩셈부르크 재무부 장관과 만나 녹색 금융 지원 등을 논의했다.
룩셈부르크는 세계 최초로 녹색 채권을 발행한 국가로 추 부총리는 룩셈부르크의 선도적 녹색 금융 역량을 높게 평가하고, 녹색 금융 활성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다.
베키스 장관은 우리 정부의 녹색 금융 지원 정책에 크게 관심을 보이고, 향후 녹색 금융 분야에서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겠다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룩셈부르크가 서울에 대사관 신설을 결정한 것에 대해 특별히 감사한다며, 녹색금융 등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다각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양국은 제56회 아시아 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관련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ADB 연차총회는 오는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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