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흐림동두천 -12.2℃
  • 흐림강릉 -3.2℃
  • 구름많음서울 -10.2℃
  • 맑음대전 -7.6℃
  • 흐림대구 -2.7℃
  • 흐림울산 -1.6℃
  • 구름많음광주 -4.7℃
  • 흐림부산 0.6℃
  • 흐림고창 -4.9℃
  • 흐림제주 2.2℃
  • 맑음강화 -11.6℃
  • 맑음보은 -8.3℃
  • 흐림금산 -7.3℃
  • 흐림강진군 -3.3℃
  • 흐림경주시 -2.2℃
  • 흐림거제 1.1℃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부산‧경남銀 수장 누가될까…22일 숏리스트 확정, 28일 최종 선정

부산은행 강상길, 정성재, 방성빈 3파전
경남은행 최홍영, 심종철, 예경탁 경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지주의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 2차 후보군이 오는 22일 선정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오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1차 후보군 대상 경영계획 발표(PT)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PT 심사에서 임추위는 각 후보자로부터 회사의 경영계획과 비전을 듣고, 자질을 평가해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추릴 예정이다. 2차 후보군 가운데 최종 후보자는 오는 28일 확정된다.

 

최종 후보자 선정에는 빈대인 BNK금융 회장 내정자의 의중이 많이 반영될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먼저 현재 차기 부산은행장 1차 후보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방성진 전 BNK금융 전무, 정성재 BNK금융 일시대표가 올라 있다.

 

이들 모두 부산 동아대를 졸업한 내부 출신이다. 부산은행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것 역시 공통점이다. 강 부행장의 경우 부사장(부행장) 이상에 해당하는 당연 후보군으로 1차 심사를 통과했고, 정 일시 대표와 방 전 전무는 지주에서 ‘회장 추천권’ 행사를 통해 후보군에 이름이 포함됐다.

 

차기 경남은행장 1차 후보는 현재 최홍영 현 은행장, 심종철 부행장, 예경탁 부행장보 등 3명이다. 최 은행장과 심 부행장은 당연 후보군이고 예 부행장보는 ‘회장 추천권’으로 후보에 올랐다. 이들의 출신 학교는 각각 다르다.

 

BNK캐피탈 대표 1차 후보에는 강문성 금융지주 그룹 감사부문 전무,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 등 2명이 올랐다. 당초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도 포함됏으나 후보직을 사퇴했다. 강 전무와 김 대표 모두 동아대 추처느로 강 전무는 ‘회장 추천권’으로 김 대표는 당연 후보군으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임추위는 2차 후보군을 2명 선정한 뒤 오는 28일 최종 CEO 후보 1인을 추천한다.

 

단독 추천된 후보는 내달 17일 빈 회장 내정자가 BNK금융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후 진행될 계열사 주총에서 최종 선임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