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산업은행, KDB넥스트라운드 오프닝데이 개최

스타트업 생태계의 전국 확대 및 지역균형발전 도모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올해 오프닝데이(Opening Day)'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준성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선 비수도권에 소재한 혁신기업들의 발굴과 성장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은은 올해 투자 빙하기 극복을 위한 시장안정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전 오프닝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역라운드의 일환으로 특별히 추진됐다.

대전은 첨단기술, 연구기관, 산학협동 등 우리나라 과학 발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우주산업클러스터로 선정돼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인 우주·반도체·인공지능·드론·로봇 등 첨단과학기술의 중심지로 성장 중이다.

이날 오프닝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 박은일 대덕특구본부장,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강태현 본부장을 포함,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가동훈 본부장, 한국과학기술원 박용철 센터장 등 대전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롯데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수도권 VC와 미래과학기술지주,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지역 벤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IR 라운드 본 세션에서는 대전·충청 소재 6개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오프닝에서는 대전·충청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산은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고, 기업 자본의 국내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2017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펀드를 조성해왔다. 이번 대전·충청지역 행사는 산은의 다섯 번째 오픈이노베이션펀드로서 지역 중견기업과 유망 스타트업간의 협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MOU 연관 주제로 준비된 패널토론에서는 라우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현대공업,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이수창업투자가 참석,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 혁신과 CVC'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민간기업의 벤처생태계 진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펀드 결성 협약의 취지에 힘을 보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