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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모범납세자 6일 모였다…”지역의 자랑!” 축하・감사 담은 덕담

광주지방국세청, 국민・납세자 대신해 표창 전달…모범 세무공무원 포상도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지난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주식회사 와이제이씨와 산업포장을 받은 두영실업, 대통령 표창을 받은 세림전자와 ㈜죽암엠앤씨,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유한회사 신정주포장 등 광주・전남 지역 모범납세자들이 6일 한자리에 모여 듬뿍 축하를 받았다.

 

또 이번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은 모범납세자 13명과 국세청장 표창 16명,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 18명, 관할 세무서장 표창 24명 등 총 76명도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서 일제히 표창장을 전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윤영석)은 6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6일 오전 10시30분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등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광주국세청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과 표창장 전수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방청 관계자는 이날 본지 전화통화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와이제이씨는 공급해온 회사인데, 절연・내화물 등 고부가가치 재료를 공급해왔는데, 최근 LG화학과 에코프로비엠 등 전기차(EV) 회사들에 양극재 납품이 늘어 지역경제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윤영석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성실납세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납세자, 국세행정 발전에 적극 협조해 준 세정협조자에게 국민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 세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포상과 장기근속 직원에게 감사를 담은 기념패를 전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윤 청장은 축사에서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신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국세청은 ‘국민을 위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는’ 국세행정을 펼치겠다”고 감사를 담은 덕담을 했다.

 

국세청은 이번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무서별로 뽑힌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납세자 명단을 누리집(홈페이지)과 세무서 게시판 등에 게시했다. 세무서에서는 1일 명예세무서장을 위촉하고 민원봉사실을 방문하는 33번째(3월3일), 57번째(57회 납세자의 날) 방문한 납세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미 부가가치세는 납부하고 있지만, 미래에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바른 납세의식 정립을 위한 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도 열었다. 교육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조세박물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인 모범납세자에게는 수상일로부터 3년간, 지방국세청장과 세무서장 표창 수상자는 2년간 각각 세무조사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또 납세담보 제공 면제와 민원봉사실 전용창구,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 이용, 대출금리와 신용평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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