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이 대한전선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대한전선은 28일 신임 대표이사에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을 내정했다면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송 부회장은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회계팀장과 재경담당 임원, 2012년 인수한 KBC광주방송 전무를 거쳐 2018년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작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한전선 인수 후 통합 과정을 이끌었다.
또 호반그룹 전략기획실장인 김준석 전무가 대한전선 경영전략부문장 역할을 겸직한다.
나형균 현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2년 임기 만료 시점인 올해 5월 17일 자로 사임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맞아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사업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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