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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세무사회관 신축공사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

유영조 회장 “중부지방회의 42년 숙원 사업 이뤄 기뻐, 명실상부한 회원을 위한 회관으로 가꾸어 나갈 것”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3월 29일 중부지방세무사회관 신축공사 시공사(건설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75-12번지에 신축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관은 대지면적 572.80㎡, 건축면적 302.24㎡, 연면적 2,076.82㎡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 소방시설공사업은 타 공종과의 분리발주 의무화”법에 따라 건축, 전기, 통신, 소방공사를 각각 분리하여 입찰 공고하고 입찰기초 금액은 총 34억 5,600만 원이다.

 

공고기간은 오는 4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개찰은 4월 13일에 실시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개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계약일로부터 7일 이내 착공토록 하고 있어 4월 말 또는 5월 초에 착공식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입찰공고는 한국세무사회 (kacpta.or.kr) 알림마당 → 입찰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5월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자체 독립회관 확보라는 42년 숙원을 이루고 본격적인 ‘수원 시대’를 개막한다.

 

대형 회의실과 교육장 등이 갖춰져 지금까지 여러 곳의 교육장소를 옮겨 다니며 교육을 받아왔던 회원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중부지방회는 밝혔다.

 

유영조 중부회장은 “중부지방회의 42년 숙원 사업이었던 자체 회관 건립의 당위성을 4년 전부터 본회에 지속 건의 온 끝에 지난해 1월 수원 영통구 이의동에 회관부지 매입을 성사시켰고 1년여 만에 시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무척 기쁘다”며 “그간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유 회장은“3월 29일 입찰공고가 홈페이지에 게재되자 시공 단가를 낮출 수 있도록 입찰공고 내용과 함께 평소 알고 있는 건설사가 있으면 입찰 참여를 권유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문자를 중부 전회원에게 발송했다”며 “회원들에게 편리한 회관이 건립되도록 시공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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