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후보에 이중건 현 부회장 단독출마

이중건 회장 후보런닝메이트, 이재실·김대건 세무사 부회장 후보 출마
정기총회 6월 20일 수원 컨벤션센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 차기 회장후보에 이중건(李重鍵) 현 부회장이 단독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23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목명균)에 따르면 ‘제23대 임원 등 선거 입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이중건(등록번호 11198) 회장후보가 단독입후보 했다.

 

이중건 회장후보와 함께 연대부회장으로는 이재실(등록번호 9357)세무사와 김대건(등록번호 33636) 세무사가 런닝메이트로 회원들 앞에 나섰다.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중건 회장 후보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국세청에 임용되어 본청, 서울청, 부천세무서, 김포세무서, 평택세무서, 이천세무서 등에서 25년간 봉직했다. 특히 본청 감사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전국의 세무관서를 대상으로 직원들의 업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줄곧 올곧게 업무를 수행했던 인물로 정평이 높다.

 

세무사 개업이후 평택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평택지역세무사회 회장, 한국세무사회 상임윤리위원, 한국세무사회 이사를 지내며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했다.

 

현재 한국세무사회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유영조 회장을 조용한 가운데 내실있게 보필해 왔다.

 

이중건 회장 후보는 평소 회원간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는데 과도한 거래처 확보 경쟁으로 불미스런 일이 없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이 두고 있다.

 

세무사랑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이중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세워놓고 있다.  강의 연구, 그리고 교재 집필 등을 위한 젊은 인재 발굴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보다 교육을 내실화 해야겠다는 기치를 세우고 있다. 특히 무자격자의 세무대리 행위를 근절하는데 역량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회원들의 자존감과 편리성을 제고한 회관 건립에도 주력하겠다는 뜻도 회원들에게 다짐했다.

 

나아가 국세행정과 세무업무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관계기관에 건의해 중부회원들의 업무편의성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향후 회무의 방향타도 던졌다.

 

이재실(李在實)부회장 후보는 국립세무대학을 2회로 졸업한 뒤 국세청에 입사했다. 첫 임용지는 용산세무서로 발령받았다. 동수원세무서, 시흥세무서, 안산세무서 등 일선세무관서에서 국세행정을 두루섭렵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국세청 법무심사국으로 발탁되어 과세건에 대한 심사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했다.

 

국세청에서 15년간 봉직하다가 세무사 개업이후 안산세무서 과세전적부심사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안산중앙로터리클럽회장을 지내면서 조직운영 등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기틀을 마련했다. 안산지역세무사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왔다. 

 

현재 세무법인 윈윈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직시절부터 국세청장 표창 3회,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연대부회장으로 나선 김대건(金玳漧) 후보는 고려사이버대학을 졸업했으며, 국세청에서 29년간 봉직했다. 직원시절 국세청 감사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전국 세무관서를 대상으로 업무감사를 실시 했던 장본인이며 올곧은 성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국세청 대변인실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이천세무서 조사과장, 강릉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동수원세무서 부가세과장, 화성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마지막으로 명퇴했다.

 

현재 더난세무법인 대표세무사인 그는 국세동우회 중부지방 이사를 지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세청장 표창 3회,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