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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3분기 자산운용사 절반 이상 ‘적자’…“업황 개선됐다 보기 어려워”

금감원,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발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자산운용사 중 과반수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자산운용사의 수수료 수익은 감소 추세지만 영업외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다만 적자 및 자본잠식 회사의 비율도 늘어나 자산운용 산업 전반의 업황이 개선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465개 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3839억원) 대비 480억언 증가한 43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03억원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전분기(1조2383억원) 대비 1066억원 감소한 1조131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465개사 중 216개사가 흑자, 249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53.5)은 전분기 대비 3.3%p 상승한 수준이다.

 

금감원은 “3분기 운용자산과 당기순이익이 개선됐으나 적자 및 자본잠식회사 비율도 계속해서 늘고 있어 자산운용 산업의 전반적 업황이 개선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운용사별 재무건전성 및 손익추이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 및 자산운용사 잠재리스크 요인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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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전두환 정권 때 저질러진 최악의 통폐합시나리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영화 서울의 봄과 고 전두환 대통령의 유해가 국민들의 냉대 속에 안식처를 못 찾고 방황하는 가운데 필자에게는 80년 전두환 정권이 저질러놓은 최악의 산업통폐합조치 시나리오가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법정주의다. 무슨 조치이든 정권이 시행하려는 조치는 법적근거를 구비하여야 함에도 이 산업통폐합조치는 사업에 무지한 몇 사람의 군인 머리에서 나온 임시조치에 불과할 뿐인데도 국가 전반적으로 엄청난 회오리를 몰아쳤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코미디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라 부르고 싶다. 필자는 당시 대우그룹기획조정실에 근무했기에 그 어이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어느 날 고 김우중 회장은 필자를 불러 사흘 후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최고 국보위위원장인 전두환을 독대하는 자리에 의사결정을 통보할 모종의 전략적 검토를 지시했다. 이것은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이 동시에 소유한 중공업과 자동차의 이원화된 산업을 일원화하는 산업통폐합조치였다. 대우는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를 소유했고 현대는 현대양행, 현대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당시의 글로벌 경제상황이 오일쇼크로 휘청이던 상황에서 우리나라 중공업, 자동차산업도 과잉, 중복투자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