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0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것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자연보전캠페인이다.
남산서울타워, 호주 오페라하우스,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부터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3일 저녁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본사 건물 전등을 소등했다.
특히 올해는 본사뿐 아니라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까지 참여규모를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2023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됐다. 우리나라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으며,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2030년에는 기온이 기후변화 임계점인 1.5도를 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기후 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환경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해 임직원 인식을 높이고, 주요 환경 이슈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본사와 공장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 친화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본사 영역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받았다. 앞서 동아제약 생산 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과 동아에스티 천안, 대구, 송도 캠퍼스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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