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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스낵 신제품 & 이색 팝업 스토어 2곳 초대

시리얼과 오레오 판다 에디션 등 신제품 잇달아 출시
에버랜드와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에 팝업스토어 선봬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스낵류 2종 출시와 함께 이색 팝업스토어 2곳을 오픈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신제품으로는 세 겹 구조로 더 바삭하고 풍성한 식감을 구현한 초코 시리얼 ‘포스트 크리치오’와 귀여운 판다 이미지를 새겨 넣은 ‘오레오 판다 에디션’ 등 2종 출시에 이어,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공간에서 ‘카누 휴식역’과 에버랜드 씨라이언 빌리지 일대에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세 겹으로 한층 더 바삭한 초코 시리얼 ‘포스트 크리치오’ 출시  

 

지난 10일 출시한 국내 대표 시리얼 브랜드의 하나인 포스트(Post)의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는 바삭하다는 뜻의 ‘크리스피(Crispy)’와 고슴도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리치오(Riccio)’에서 따온 제품명을 따왔다.

 

세 겹 구조로 만들어져 우유와 곁들여도 오랫동안 바삭함이 유지되며, 풍부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또한 5가지 곡물과 8가지 비타민을 함유하여 우유가 없어도 간편한 영양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치오(Cheeoh)라는 귀여운 캐릭터가 재미를 더하는데, ‘치오’는 그가 만든 요리를 먹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소문의 고슴도치 셰프이며, ‘치오’가 가장 자신있게 선보이는 요리가 바로 직접 구멍을 내어 만든 바삭한 초코 시리얼 ‘크리치오’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500g, 300g의 2종류로 출기됐으며, 출시를 기념하여 론칭 디지털 필름을 공개하고 제품 샘플링, 전용 굿즈 이벤트,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레오 판다 에디션 출시 및 용인 에버랜드에 관련 팝업 스토어 오픈   

 

이어 지난 17일에는 귀여운 판다 이미지를 새겨 넣은 한정판 ‘오레오 판다 에디션’ 출시와 동시에 에버랜드 씨라이언 빌리지 일대에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중 ‘오레오 판다 에디션’은 오레오 쿠키에 귀여운 판다 캐릭터가 새겨져 있어 우유에 쿠키를 빠트리면 판다가 선명하게 보여 오레오 쿠키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또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31일까지 에버랜드 씨라이언 빌리지에서 운영된다.

 

특히 대나무숲 속 대형 오레오 판다로 꾸며진 포토존과 대나무통에 공을 넣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덩크존’으로 구성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귀여운 판다 인형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오레오 판다 필터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는 별도 예약 시스템 없이 현장 대기 참여 형태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레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역에서 즐기는 특별한 휴식...‘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 선봬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오는 6월 16일까지 운영을 목표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카누 바리스타 캡슐 커피 시음과 함께 ‘고민 자판기’, ‘포토존’, ‘티켓존’ 등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민 자판기’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고민을 선택하면 위로가 담긴 메시지와 함께 추천하는 커피 캡슐이 적힌 티켓이 출력되는데, 해당 티켓을 제시하면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또 포토존은 카누 바리스타 제품명을 활용하여 지하철과 어울리는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핑크빛 일몰이 떠오르는 ‘어반 선셋’, 로맨틱한 분위기의 ‘로맨틱 브리즈’, 우주처럼 몽환적인 ‘페블 유니버스’ 등 다양한 분위기의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티켓존에서는 내가 가고 싶은 역 티켓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키오스크에 원하는 역 이름을 입력하면 티켓으로 출력되는 형식이다. 이외에도 카누 휴식역 키링 만들기, 우리만의 노선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김세준 마케팅 매니저는 “일상 속 지하철역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인 콘셉트의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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