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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롯데웰푸드·BBQ 호국보훈의 달 공헌활동 '훈훈'

빙그레,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보훈부 캠페인 참여
롯데웰푸드, 호국보훈의 달 맞아 17사단에 위문품 전달'
BBQ, 국가유공자에게 치킨 전달…선한 영향력 나눠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빙그레와 롯데웰푸드, BBQ치킨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 1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이하 보훈부)에서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훈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 대한 존중과 기억을 통해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 지원을 통해 책임 있는 보훈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위해 본사 및 전국 사업장에 보훈부에서 제작한 포스터를 게시하고 현수막과 배너를 비치했으며, 또한 보훈부의 호국보훈의 달 기념 영상과 지난해 학생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동영상을 상영하면서 보훈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빙그레는 보훈문화 확산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 2월, 빙그레가 출연한 빙그레공익재단은 보훈부 및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와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2023년까지 누적인원 389명, 총 5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경을 담은 내용으로 대표 제품인 투게더의 이미지 광고를 제작한 이래 매년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의미 있는 캠페인을 시행하기 위해 보훈부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육군 17보병사단에 3억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은 롯데웰푸드의 대표 품목들로 구성했다. ▲가나 프리미엄 다크밀크 블렌드 미니, ▲빼빼로 남해유자, ▲꼬깔콘, ▲이지프로틴 식물성 단백질 미니, ▲길리안 템테이션’ 등 군매점(PX)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제품들이라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대한민국 서부관문을 굳건히 지켜주고 있는 17사단 장병분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17사단과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BBQ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 따뜻한 한 끼를 전달했다.

 

지난 12일, 자사 치킨대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착한기부'를 통해 송파구 마천2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에 치킨 100여 마리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눴다고 밝힌 것.

 

또한 지난 5일과 6일에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아이들에 치킨 약 250마리를 전달했다. BBQ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현재까지 기부한 치킨은 약 5,700마리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1,400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BBQ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패밀리와 함께 진정성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국가보훈처 산하 강원 유일의 보훈복지 시설인 강원도 원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치킨 250인분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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