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5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해 윤태식 전 관세청장의 재취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윤태식 전 관세청장은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89건에 대해 심사를 실시해 6건 ‘취업제한’, 7건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23년 7월 퇴직한 윤태식 전 관세청장은 롯데손해보험(주) 사외이사 재취업에 대해 심사를 요청했으며 최종 ‘취업승인’을 받은 것이다.
아울러 김현숙 전 여가부장관 또한 숭실대 경제통상대학 부학장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지난해 연말 국세청에서 퇴직한 7급 조사관은 법무법인 태평양 세무사로 ‘취업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윤리위는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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