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롯데지주와 KBO가 ‘2025년 KBO 리그’ 공식 행사 개최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롯데지주]](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311/art_17419326392782_933561.jpg)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사단법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KBO 리그 발전에 기여한다.
14일 롯데지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KBO와 ‘2025년 KBO 리그’ 공식 행사 개최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허구연 KBO 총재, 박근찬 KBO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2025년 KBO 4대 행사를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KBO 4대 행사는 ▲리그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3월)’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신인드래프트(9월)’ ▲MVP와 신인상 등을 수여하는 ‘KBO 시상식(11월)’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2월)’ 등이다.
아울러 롯데지주와 KBO는 팬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 기획 등 프로야구 저변 확대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롯데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부터 팀명·연고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그룹으로 한국 프로야구 성장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허구연 KBO 총재는 “롯데지주와의 협약을 통해 ‘2025 KBO 리그’의 메인 행사들을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할 수 있게돼 기쁘다”면서 “롯데지주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행사들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팬들에게 더 나은 행사 관람 환경을 제공해 양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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