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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24일 글로벌 출시

신규 캐릭터 ‘시엘’ 트레일러도 공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Sandfall Interactive)에서 개발한 리액티브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이하 33 원정대)’의 출시일과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게임은 매년 숫자를 카운트다운하며, 특정 나이의 사람들을 연기로 지우는 신비한 존재 ‘페인트리스’에 맞서 싸우는 원정대의 이야기다. 그 중심에는 시한부 1년의 운명을 지닌 32살 주인공이 있어, 감성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기대된다.

 

‘33 원정대’는 벨 에포크풍의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세계를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독특한 명암 대비 아트 스타일이 돋보인다. 여기에 ‘반지의 제왕’의 골룸으로 유명한 앤디 서키스와 찰리 콕스 등 헐리우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전투는 ‘리액티브 턴제 시스템’을 채택해, 턴제지만 실시간 회피나 패링이 가능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Xbox 게임 전시회 2024에서 처음 공개된 후, ‘JRPG의 진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33 원정대’. 정식 출시를 앞두고 네 번째 캐릭터 ‘시엘(Sciel)’의 트레일러도 새롭게 공개됐다. 이전의 구스타브, 마엘, 루네에 이어 향후 추가 캐릭터도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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