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른바 ‘집사게이트’에 연루된 신한은행과 JB우리캐피탈, 경남스틸 관계자들을 오는 23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 관계자는 사모펀드인 오아시스에쿼티를 통해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IMS모빌리티에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특검팀은 이들 관계자가 투자했을 당시 IMS모빌리티가 이미 자본잠식 상태였으므로, 업무상 편의 청탁 등 투자에 대가 관계가 있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에 소환을 통보하고 소환 조사를 이어왔다. 지난 21일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조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조 부회장이 출석하지 않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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