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9.9℃
  • 구름많음강릉 0.8℃
  • 구름많음서울 -8.0℃
  • 맑음대전 -5.5℃
  • 흐림대구 0.7℃
  • 연무울산 2.0℃
  • 구름많음광주 -1.8℃
  • 흐림부산 5.6℃
  • 흐림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4.2℃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5.7℃
  • 구름많음금산 -4.3℃
  • 흐림강진군 -0.8℃
  • 흐림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정책

한국은행, SNS 운영 예산 5년새 40% 증액…"신뢰도 향상 도모"

'대국민 홍보 강화' 명목 내년 1억7천만원…'숏폼' 등 보강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 대국민 홍보를 위한 소셜미디어 운영 예산을 올해보다 10%가량 증액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은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한은은 내년 3월부터 1년 동안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관리할 업체를 구하고 있다.

 

내년 배정된 사업 예산은 최대 1억7천만원으로, 올해(1억5천500여만원)보다 약 10% 늘었다. 지난 2021년(1억2천300만원)보다는 40%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새로 선정된 업체는 한은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옛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게 된다.

 

각종 동영상 제작과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은 별도로 발주해왔다.

 

한은은 이번 사업 목적과 관련, "국민 눈높이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 쌍방향 소통 방안 확충 등을 통한 디지털 소통 활성화 및 기관 신뢰도 향상 도모"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보성 콘텐츠 월 25회 이상, 경제교육 콘텐츠 월 4회 이상뿐 아니라 감성 콘텐츠 월 2회 이상 등을 최소 요건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이미지, 숏폼(짧은 영상) 등의 형식을 제시하고, 이 중 요즘 인기 있는 숏폼을 월 4회 이상 필수 제작하도록 했다.

 

이창용 총재 취임 후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온 한은은 현재 유튜브 구독자 11만7천명을 비롯해 페이스북 팔로워 5만9천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4천명 등을 보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