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입한 냉장시스템은 물류창고의 온도와 습도를 컴퓨터로 자동 조절해 변질되기 쉬운 제품을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보통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식품업계에서는 물류창고에 냉동 및 냉장시스템을 많이 도입하고 있지만 뷰티 업계 중 물류창고에 냉장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배송을 하는 곳은 드물다.
그러나 화장품의 경우 더운 여름철 오랜 시간 상온에 노출되면 변질되기가 쉽고,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게 되면 내용물이 얼어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15도 내외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라벨영은 이번 냉장형 물류창고 이전으로 화장품 보관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일년 내내 물류창고 온도를 15~17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라벨영 김화영 대표는 “냉장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전기료 등으로 인해 보관비와 배송비가 오르면서 소비자가 부담해야 될 금액도 증가하게 되지만, 라벨영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추가발생비용을 대신 안고 고객들에게 가장 좋은 품질의 제품을 배송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배송이나 품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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