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13일 ‘2017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인터넷 언론의 발전에 도와주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꿈에 오케스트라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협회장 인사말, 축사, 경과보고, 공로상·인물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협회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세계 최초로 ‘인터넷 신문의 날’을 제정해 행사를 가졌고, 협회 산하 단체들의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회의 대외 위상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이같은 성과는 회원사 대표들의 신뢰, 애정,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원사에 감사를 표했다.
‘올해의 공로상’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 ▲신상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이민규 한국언론학회 회장 등 총 5인이 선정됐다.
인신협에 따르면 ‘공로상’은 뉴미디어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 인물을 대상으로 공헌성, 긍정성, 기여도 등 총 3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올해의 인물상’은 ▲정세균 국회의장(정치부문) ▲한승희 국세청장(공공부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지자체부문)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시민·사회부문) ▲유정훈 쇼박스 대표(문화·예술·체육부문) 등 총 5인이 수상했다.
‘인물상’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대상으로 대표성, 보편성, 상징성, 공헌성, 지속성, 시의성 등 총 6가지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이민규 한국언론학회 회장은 “개인보다는 전국의 1500명의 언론 학자에게 상을 주신걸로 알겠다”면서 “앞으로 우리 언론학자들이 인터넷 언론과 관련된 학문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인터넷 언론이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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