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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1조7956억원…KB금융, 리딩뱅크 '사수'

지난해 신한카드 충당금 환입액 제외 시 11% 성장…은행, 15.2% 증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상반기 1조79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신한금융은 신한카드 충당급 환입액 2760억원의 영향으로 1조88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11.35%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총 영업이익은 5조764억원이다. 이자부문이익이 4조1802억원을, 비이자부문이익이 896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0.5%, 17.3%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3.3% 증가한 2조2134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소폭 개선됐다. ROA는 지난 분기 0.7%에서 0.8%로 상승했고 ROE는 9.2%에서 11.1%로 올랐다. 자산적정성을 나타내는 보통주자본비율도 12.8%에서 13.2%로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62%에서 0.59%로 낮아졌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이 1조2718억원으로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은 15.2%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대비 55.3% 감소한 2819억원을, 신한금융투자는 94.9% 증가한 182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4대 주요금융사(KB금융, 신한금융, 우리은행, 하나금융)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곳은 KB금융지주다. KB금융지주는 1조91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리딩뱅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줄 곧 2위 자리에 머물고 있다.

 

3위 우리은행은 근소한 차이로 하나금융지주를 따돌렸다. 우리은행과 하나금융은 각각 1조3059억원, 1조30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 기준 실적순위도 동일하다. KB국민은행이 1조3533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올렸으며 신한은행이 1조271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각각 1조2369억원, 1조19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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